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구복한의 묘. 구복한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상백(象伯)이다. 의창군에 봉해진 구성길(具成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구종길(具宗吉)이다. 충청도사·강계부사·전라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창원시 북면 내곡리 도태마을 뒤에 창원구씨 재실인 영모재(永慕齋)가 있고, 뒤쪽 산자락에 전라병마절도사를 역...
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사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달성 서씨는 시조 서진(徐晋)이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로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면서 서씨를 성으로 받게 되었다. 그의 아들 서기준(徐奇俊)과 손자 서영(徐穎)에 이르기까지 3대가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달성에 세거(世居)하며 관향(貫鄕)을 달성으로 하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있는 재실. 순흥(順興) 안씨(安氏) 문중에서 조상을 받들고 일족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영조 대에 21세손인 안무(安懋)가 창건하였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훼손되자 1990년 가문에서 모임을 열어 중건하였다. 입구에는 영모재의 안내문이 있어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조상을 추모한다는 뜻의 ‘추원대...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 도태마을에 있는 창원구씨 문중 재실. 영모재는 전라병마사를 지낸 구복한(具復漢)을 향사하고 후손들에게 강학을 한 교육기관이다. 문중 재실로서 규모는 작은 편으로, 구복한 묘에서 30m 떨어진 남서쪽 언덕 위에 세웠다. 창원구씨(昌原具氏)의 조상은 원래 구씨(仇氏)로서, 창원의 옛 지명인 구사군(仇史郡)과 관계가 있다. 구복한은 조선...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 정기헌의 호는 백당(白堂)이며, 1886년 현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면 봉림리 62번지에서 정규엽(鄭珪燁)과 이근수(李根秀)의 2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그는 민족의식이 투철하고 배일사상이 철저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일제에 협력이 되는 일이라면 아예 손대지 않았다. 아울러 일제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하고는...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이주해 온 경주 최씨 입향조.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성보(成甫), 처음 이름은 최중대(崔重大)이다. 최흥주(崔興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최명준(崔茗俊)이고 아버지는 최윤암(崔允巖)이며, 어머니는 월성 김씨 김연택(金然澤)의 딸이고 부인은 성주 이씨 이득춘(李得春)의 딸이다. 최중만(崔重萬)[1705~1747]은...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창원황씨 재실. 김종하의 『창원군지』「추경각기(追敬閣記)」에 의하면 추경각이 지어지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창원황씨의 시조 시중공(侍中公)의 분묘는 창원의 적현(赤峴)에 있다. 옛날에 재실이 있었는데 영모재(永慕齋)이다. 창원황씨인 상서(尙書) 황기연(黃耆淵)이 매번 제사의 일을 주관하였으나 재실이 좁아서 다 수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