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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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한학자. 김달진은 1907년 2월 4일 경상남도 진해시 소사동에서 태어났다. 진해시 소사동은 당시 창원군에 속한 지역이었다. 김달진은 젊은 시절 불교의 세계를 접하고 수도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불교에 대한 김달진의 열정은 작고하기 전까지 이어졌다. 김달진은 1989년 6월 7일 오전 11시 10분 82세의 나이로 서울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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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남도 창원군 안민고개에서 의병장 최강이 일본군을 격퇴한 전투. 임진왜란 중 조선은 명군의 지원으로 평양성을 탈환한 후 왜적과의 전투는 소강상태를 이루고 있었다. 당시 각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왜적들은 떼를 지어 살인과 강간 및 약탈의 만행을 상습적으로 일삼았다. 또한 점령지 지역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농작물을 약탈하였다. 노현 전투가 발발한 지 1년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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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지역 역사.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옛 이름은 굴자(屈自), 의안(義安), 의창(義昌), 골포(骨浦), 환주(還州) 등이다. 지금의 창원(昌原)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것은 1408년(태종 8) 때의 일이다. 통합 전의 창원 지역에 해당하는 의창현(義昌縣)과 마산 지역에 해당하는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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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부에서 내륙 쪽으로 깊숙이 만입한 고성군과 내륙으로는 함안군, 김해시와 인접해 있는 경상남도의 중심 도시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과 천주산 북쪽으로 낙동강에 이르는 평야 지형이었던 관계로 교통이 불편하여 주변과의 교류가 일정 부분 한정됨으로써 이전부터 사회·문화적으로 독특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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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 정기헌의 호는 백당(白堂)이며, 1886년 현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면 봉림리 62번지에서 정규엽(鄭珪燁)과 이근수(李根秀)의 2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그는 민족의식이 투철하고 배일사상이 철저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일제에 협력이 되는 일이라면 아예 손대지 않았다. 아울러 일제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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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94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1895년 23부제 실시에 따라 진주부 예하 창원군으로, 1896년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상남도 창원군으로 개편되었다. 1899년 마산포가 개항되었고,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가 개설되어 군수가 감리를 서리하였다. 1906년 창원부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원군으로 개칭하고 외내면을 마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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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의 행정을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치·사회단체. 창원군 대산면 인민자치위원회는 해방 이후 경상남도 창원군 대산면에서 자주적으로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방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긴급한 당면과제는 치안 유지였다. 해방 직후 무장해제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있었던 일본군은 일본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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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에 분리·개편되어 있는 과거 행정구역이었던 구 경상남도 창원군의 의결기관. 구 경상남도 창원군은 1994년까지 경상남도 중부에 존속했던 행정구역으로 1995년 1월 관내 동면(東面)·북면(北面)·대산면(大山面)의 3개 면은 창원시와, 내서면(內西面)·구산면(龜山面)·진동면(鎭東面)·진북면(鎭北面)·진전면(鎭田面)의 5개 면은 마산시와 통합되면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