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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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발행된 일본어 신문. 1910년 일제 강점기 당시 이미 황해도와 강원도, 충청북도를 제외한 10개도에서 1개 내지 2개의 신문이 발행되고 있었고, 규제가 완화된 1920년대 이후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났다. 일제 강점기 당시 지방 신문에 대해 별다른 지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신문의 발행이 활발했던 것은 지방에 거주하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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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고려 시대 장 장군(張將軍)의 묘. 장 장군의 생몰 년대에 대해서 알려진 기록은 없으며, 다만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고 오는 인물이다. 『고려사』에는 고려 말 왜구의 빈번한 침략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대규모 침략으로 꼽히는 것은 1372년(공민왕 23) 4월에 왜구가 350척의 배를 이끌고 합포를 침략한 사건이다. 당시 회원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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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공동 우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예전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글은 마산의 물맛과 술맛 그리고 사람의 성정과 관련된 글이며 마산의 이름난 공동 우물 장소가 명기되어 있다. 마산은 옛날부터 산수가 좋아 술맛을 가로되 제호미(醍醐味)라는 정평이 있다. 이것은 오로지 양조장 경영주의 인격에 달려 있다 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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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를 구성하고 있는 5개 구 중 마산합포구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조선시대인 1408년 창원부가 설치되었고, 1949년 8월 15일 마산시로 승격되었고, 1980년 4월 1일 창원시가 분리되었고, 1989년 5월 10일 합포·회원출장소가 개설되었고, 1990년 7월 1일 합포구·회원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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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생활 민속놀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일제 강점기 벚꽃놀이에 대한 일화. 주로 신마산 주변의 천변과 장군천 등지의 봄 벚꽃 놀이 장소와 당시의 분위기 등을 언급하고 있어 당시 봄놀이 문화의 일단을 이해할 수 있다. 지금은 진해의 벚꽃 축제에 밀려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다. 하지만 마산 지역은 예로부터 봄철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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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중정(仲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신흥동(新興洞)으로 개칭되었다. 신흥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중정(仲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새로 일어난 마을이란 뜻에서 신흥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치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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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완월리 일부와 신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완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완월동(琓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완월동은 법정동인 완월동, 장군동 3·4·5가, 중앙동 3가로 이루어져 있다. 완월동(玩月洞)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완월리(翫月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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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뒤편에 해발 510m의 산이 있는데 이 봉우리를 천자봉(天子奉)이라 부른다. 옛날 이곳에는 못이 있고 이 못에는 용이 되지 못한 강철이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인가에 내려와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가축을 해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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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있는 교량으로 장군천 위에 건설되어 있는 다리. 신마산과 구마산을 연결하는 신구마산 간 중앙 도로[중앙 간선 도로] 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소교량으로 1934년에 준공되었다. 현재는 국도 2호선인 3·15 대로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으며, 마산합포구청 앞에 위치하고 있다. 월포교(月浦橋)는 옛 월포 해수욕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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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통정(通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장군동(將軍洞)으로 개칭되었다. 장군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와 완월리 각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통정(通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장군동 1가에 고려 시대 왜구와 싸우다 전사한 장장군(張將軍)의 묘(墓)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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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근대 청주 주조 공장. 장군동 공장은 1909년 일본인 사업가 엔도 도요키치[遠藤豊吉]가 장군동 일대에 세운 청주[사케] 공장이다. 마산 지역은 물과 공기가 좋고, 인근에 김해 평야가 있어 쌀을 구하기 쉬웠다. 술을 만들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이에 엔도는 청주 공장을 세우고, 이름을 지시마엔[千島園] 주조장이라 했다. 지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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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무학산에서 발원하여 중앙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고려 말 왜구가 쳐들어왔을 때 모든 군사가 도망치고 장 장군(張將軍)이란 사람이 혼자 남아 싸우다 전사하였다고 하는데, 그의 무덤으로 전하는 묘가 있어서 장군천이라고 하였다. 장군천은 무학산에서 발원하여 완월동과 중앙동을 거쳐 마산만으로 유입한다. 무학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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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장군내 주변에 취락이 형성되면서 마을 이름도 장군천(將軍川)으로 불렸다. 장군천은 천자봉에서 시작되는데, 천자가 놀았다라고 해서 장군천으로 불렀다고 한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에 장군천리로 표기되어 있다. 장군천리를 줄여 장천리로 부르고 있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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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도정을 중앙동으로 개칭하였다.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중앙동은 법정동인 장군동 2·3가 일원, 중앙동 2·3가 일원, 대성동 2가, 신흥동 일원, 완월동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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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홍수나 가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리 시설을 하여 하천이나 호수 등의 범람이나 가뭄의 피해를 막는 일. 낙동강과 마산만, 진해만을 접하고 있는 창원시의 치수 행정은 광범위하게는 강물의 범람에 대비하는 체제의 구축과 마산만, 진해만의 태풍으로 인한 해일의 피해에 대응하는 재난 관리를 포함하나 전형적으로는 하천 관리를 중심으로 접근한다. 치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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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지표면에 내린 강수는 일부는 증발되고, 일부는 지하로 스며들며, 일부는 지표면으로 흐른다. 이때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하천이라고 한다. 구 창원 지역은 강수량에 비해 큰 하천이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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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마산 공립 보통 학교(馬山公立普通學校)에서 제작한 마산의 도시 지도. 「향토의 교통도[鄕土の交通圖]」가 제작된 1932년은 한국인들이 거주한 마산포[원마산]와 일본인들이 거주한 신마산이 도시 연담화(都市連擔化)[Conurbation: 중소 도시 시가지가 서로 붙어 거대 도시를 이룸]되던 시기다. 1920년대 벽두에 조선 회사령이 철폐되자 일본인들은 기업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