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에 있는 청송심씨 문중 재실. 감의재는 본관이 청송(靑松)인 심선(沈鐥)과 심원지(沈沅之)를 봉향하는 추모당이다. 심선은 통정사복사정(通政司僕寺正)에, 심원지는 통정이참의(通政吏參議)에 추증되었다. 창원시 북면의 지방도 1045호선 굴현에서 3.2㎞ 정도 가면 나오는 화천교에서 감계리 방면으로 분기된 도로를 따라 약 2㎞...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동리에 있는 선산김씨 취수공파 문중 재실. 귀후재는 본관이 선산(善山)인 김가행(金可行)과 아들 김상기(金尙琦)를 봉향위로 하는 후손들의 추모 제당이다. 김가행은 호가 계림(鷄林)으로 동래현령을 지냈고, 김상기는 진금현령·대사간을 지냈다. 김가행은 좌대언(左代言) 김군정(金君鼎)의 2남이고 지밀직사사 화의군 김달상(金達祥)의 손자이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동리 남쪽에 있는 산. 천지개벽 때 산이 조롱박만큼 남고 물이 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산의 정상 부근에 좁은 평탄지가 나타나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무릉산(武陵山)은 무동리의 진산(鎭山)이며, 조롱기산은 안산(案山)의 형국을 하고 있다. 무동마을과 조롱기산의 기슭은 산록완사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 일원에 있는 테뫼식 석축 산성 터. 화천리 성지는 북면 화천리의 대천리 고분군이 입지해 있는 능선 정상부(79.9m)에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2㎞ 정도이다. 성벽은 위로 향하면서 계단식으로 경사지게 쌓아 상면이 좁아지며, 성벽의 단면 형태는 타원형이다. 현재 정상부에 남아 있는 석축의 둘레는 약 150m, 폭 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