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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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리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다호마을 뒤쪽으로 높이 약 50m 정도의 구릉에서부터 높이 약 10m인 얕은 계단식 논밭에 이르기까지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조영된 무덤들이 밀도 높게 분포하고 있다. 유적의 동북쪽은 동판저수지, 북쪽으로 약 1㎞ 지점에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가 있다. 북쪽으로 약 10㎞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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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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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나라. 흔히들 한국의 고대사회를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심으로 하는 삼국시대로 이해하고 있지만, 서력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한강의 남쪽 지역에는 많은 나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지금의 경기도·충청도·전라남도 지역에는 마한이,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진한이, 서남부 지역에는 변한이 있었다. 마한·진한·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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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의 1호분에서 출토된 중국 한나라 시대 화폐. 오수전(五銖錢)은 동전의 앞면에 ‘오수(五銖)’라는 글자가 표기된 화폐이다. 수(銖)는 무게 단위이며, 1수(銖)의 무게는 약 0.65g으로 오수(五銖)는 3.25g이다. 오수전은 B.C. 118년 중국 한(漢) 무제(武帝) 원수(元狩) 5년에 주조되기 시작하여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와 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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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기 창원 지역에 있던 정치 집단. 변한은 서력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3세기에 걸쳐 경상남도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정치 집단이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변한에는 12개의 나라가 있었다. 현재 지명 비정이 가능한 곳이 다섯 나라 정도인데,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현 경상남도 밀양]·고자미동국(彌離彌凍國)[현 경상남도 고성]·구야국(狗耶國)[현 경상남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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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지역민의 생활 속에서 착용된 의복 및 의생활 문화. 우리나라는 이미 삼국 시대 이후 의복의 형태가 유사하였으며, 더구나 개화기 이후 서양 복식의 유입과 산업 사회로 인한 대중문화와 대중적인 패션의 영향으로 동일한 의생활 영향권 아래 있다. 그러므로 창원 지역이 변한 문화권에 속하였던 시기에 지녔던 의생활 문화의 독자성을 살펴보고, 현대 의생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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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지역에서 우거(寓居)하였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甫),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부는 이조판서 허자(許磁)[1496~1551]이고, 할아버지는 강호처사 허강(許橿)[1520~1592]이다. 아버지는 포천현감 허교(許喬)[1567~1632]이며, 어머니는 나주임씨(羅州林氏)로 백호(白湖) 임제(林悌)[1549~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