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창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 시기. 1. 마산 1914년 3월 1일 부·군제의 실시와 함께 창원부 외서면 마산포 일대는 마산부로 개칭되었다. 당시 마산포의 인구는 2만 3000여 명에 불과하여 부(府)의 기준에 미달하였다. 그러나 마산항의 병참 기지로서의 중요성과 대일 교역상의 입지적 특성이 중시되어 부로 편...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의 수건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 운동. 일제 강점기 진해의 여좌동에 있는 후쿠다 타월 공장에서 여자 노동자 절반 이상이 동시에 동맹 파업을 단행하였다. 공장주가 노동자들의 낮은 임금을 더 낮추겠다고 하여 동맹 파업을 발생케 하였다. 일제 강점기 진해 지역에는 ‘수건 공장’이 여좌동과 덕산동 두 곳에 있었다. 덕산동에는 공장주가 타나카인 ‘타나카 타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