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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15
한자 戊洞里
영어음역 Mud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2.08㎢
총인구(남, 여) 193명(남 99, 여 94)
가구수 82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무동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며, ‘동(銅)’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동(銅)’의 훈이 ‘구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동리는 ‘남쪽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무동리(茂銅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창원도호부 북쪽 무동리(茂銅里)에 전현원(錢縣院)이 있다고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무동리(武洞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무동리는 무동리(茂銅里)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교남지(嶠南誌)』에는 나오지 않다가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무곡리와 함께 보인다. 이들은 당시 북면(北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무곡리무동리로 나오는 『호구총수』에는 보이지 않고, 무동리가 나오지 않는 『경상도읍지』와 『교남지』에 보이다가 『영남읍지』에 무동리와 함께 나오는 것으로 보아 무동리무곡리가 본래는 한 마을로서 무동리 또는 무곡리로 불리다가 나중에 무동리무곡리로 나눠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동리라 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북면 무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무릉산(武陵山)의 남동사면에 있는데, 가파른 산지와 산록완사면이 접촉하는 지대를 따라서 무동리가 들어서 있다. 예전에는 무동리에서 창원 지역으로 나가려면 동쪽으로 배낭골고개를 지나고 동전리를 거쳐 신천천과 면해 있는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야만 했다.

[현황]

북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9월 현재 면적은 2.08㎢이며, 총 82세대에 193명(남 99, 여 94)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50㎢로 밭이 0.18㎢, 논이 0.32㎢, 과수원 0.07㎢, 임야는 1.27㎢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감자 등이 재배되며, 맛이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무동리 최윤덕 장군 생가지, 무동리 정승샘, 무동리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 지방도 1045호선에서 서쪽으로 파생된 포장도로가 동전리를 거치면서 무동리에 도달하고, 여기서 북쪽의 무곡리를 거쳐 다시 서쪽 방향의 지방도 1045호선과 합쳐진다. 도로는 전체적으로 ‘ㄷ'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은 무곡리무동리가 산지의 오지(奧地)에 위치하고 있는 끝 마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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