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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다호리 유적 출토 성운문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653
한자 昌原茶戶里遺蹟出土星雲文鏡
영어의미역 Bronze Mirror Incised Nebula Decoration Excavated from the Archeological Site in Daho-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 237-3지도보기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집필자 문백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거울
제작시기/일시 중국 전한시대
제작지역 중국
재질 청동
길이 12.8㎝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1호분에서 출토된 중국 전한 시대 청동거울.

[개설]

중국 전한경(前漢鏡) 가운데 성운문경은 전한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청동거울이다. 성운문경은 한국에서 평양 정백동 3호묘·토성동 4호묘, 창원 다호리 1호묘, 밀양 교동 3호묘, 경산 임당 E-58호묘 등에서 출토되었다.

[형태]

거울 뒷면의 중앙에 연꽃봉오리 모양의 꼭지가 있고, 그 바깥으로 16개의 연호문(連弧文)이 시문되어 있다. 그 바깥의 주문양대에는 4개의 유(乳)가 배치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원추형의 소형 유가 7개씩 서로 연결된 성운문이 시문되어 있다. 외곽 테두리 주연부는 16개의 연호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특징]

성운문경의 제작기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용범에 직접 문양을 새기는 방법과 원형을 제작하여 그것을 무른 재질에 찍어내어 범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다호리 유적 출토 성운문경은 토제 용범에 직접 문양을 시문하여 제작되었다. 밀양 교동 3호묘 출토 성운문경과 제작기법이 거의 유사하며, 주연부와 유공이 거의 마모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용 기간이 짧았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창원 다호리 유적 출토 성운문경은 남부 지역에서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어 출토된 최초의 성운문경으로 다호리 유적의 연대와 토기 편년에 큰 단서를 제공한 유물이다. 성운문경은 중국에서 기원전 2세기 후엽경에 제작되어 한사군(漢四郡)을 거쳐 기원전 1세기대에 한반도 남부로 유입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운문경은 창원 다호리 유적 내에도 1호분에만 부장된 유물로 다량의 유물이 부장된 1호분 피장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권위와 위세의 상징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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