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백리 월산마을에 있는 달성서씨 학유공파(學諭公波)의 문중 재실.

[개설]

경모재(월백리)는 서언복(徐彦福) 이후 선조를 제향하기 위해 세운 문중 재실이다. 묘소는 월산마을 인근 선산에 있다.

[위치]

창원시 북면으로 지나는 국도 79호선 굴현에서 5㎞ 정도 가다가 동읍 화양리 방면 도로를 따라 약 1.5㎞에 이르면 백월산 남쪽에 월산마을이 있다. 경모재(월백리)는 월산마을 북쪽 백월산에서 흘러내린 산자락에 위치한다. 앞쪽으로 마을과 작은 내가 있다.

[형태]

경모재(월백리)는 1976년에 건립되어 건물 상태는 좋다. 벽돌조의 솟을대문에 ‘영양문(迎陽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재실 본당에는 ‘경모재(敬慕齋)’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재실의 규모는 시멘트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고, 오른쪽 2칸은 대청으로 되어 있다. 원주와 홑처마로 된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이며, 동남향이다.

[현황]

현재 월산마을 총 가구 수가 80여 호인데, 달성서씨는 5가구이다. 이전에는 달성 서씨가 10여 호를 이루었다고 한다. 매년 음력 10월 20일 전후 일요일에 월산마을 일원 일가와 타지로 이주한 일가들이 모여 제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