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성산아트홀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미술 공모전.

[연원 및 개최경위]

성산미술대전은 발전하고 있는 창원시의 문화 위상에 맞춰 재능 있는 미술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원 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1987년 제1회 창원미술대전으로 개최한 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가야미술대전,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창원미술대전으로 개최하였다. 2000년 성산아트홀 개관과 함께 지역 단위에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확대하면서 성산미술대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른다.

[행사내용]

매년 6월 말경 접수를 마감하며, 각 부문·분야별로 선정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여 7월 중순경 성산아트홀 전시 동에서 공개 전시된다. 작품 공모 부문은 미술 부문과 서예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미술 부문으로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시각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공예 분야를 공모하며, 서예 부문으로 한글·한문·서각·전각·문인화 분야를 공모한다.

작품은 미술 부문, 서예 부문, 공예·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부문으로 나누어 각 대상 1명과 분야별 최우수작, 우수작, 특선작, 입선작을 선정한다. 그리고 지난 성산미술대전 수상 작가로 구성된 성산미술대전 초대전이 열린다.

[현황]

2011년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 동에서 열린 제24회 성산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미술 부문과 서예 부문에서 모두 1, 13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그밖에 최우수작 4점, 우수작 17점을 비롯하여 다수의 특선작과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