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 천주산 일원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진달래 축제.

[개설]

천주산의 울창한 숲을 헤치고 달천계곡을 따라 오르면 조선 숙종 때의 거유 미수 허목의 우거지로 알려진 달천정이 있다. 달천정 옆에는 허목이 손수 거북모양의 돌을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여 구천이라 하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달천구천이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천주산 진달래 축제는 시민들로 하여금 참꽃 진달래를 보면서 정서 순화와 화합, 자연 사랑과 애향심을 고취하게 하기 위하여 열리는 축제이다. 1996년 4월부터 진달래가 필 때에 맞추어 하루 동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

천주산 진달래 축제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산신제, 개회식·축사, 공연 및 시민노래자랑, 시상식·경품권 추첨, 폐회로 이어지며 부대 행사로 백일장, 사생대회, 특산물 시식 이벤트 등이 열린다.

[현황]

천주산 진달래 축제는 2011년까지 총 16회가 열렸다. 2011년 4월 10일에 열린 제16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에서는 산악마라톤을 비롯하여 마산 MBC의 녹화로 이루어진 지역 특산물 시식 이벤트 행사도 열렸다.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천주산 주변 관광지로는 달천 계곡과 북면 대산리 산8번지에 소재한 경상남도 기념물 제121호 정렬공 최윤덕 묘와 마금산 온천이 있다. 행사장은 북창원 IC에서 나와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100m 정도 직진하여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왼쪽에 현대주유소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350m 직진하면 외감마을 어귀 버스승차장에서 우회전하여 나오는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 산 쪽으로 가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