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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리 산남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779
한자 山南里山南洞祭
영어의미역 Sannam-ri Sannam Village Tutelary Festival
이칭/별칭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리 산남마을
집필자 이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10월 14일(음력) 밤 12시
의례장소 마을 뒷산 기슭의 소나무지도보기
신당/신체 소나무 1그루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산남리 산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산남리 산남 동제는 매년 음력 10월 14일 밤 12시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특히 10월에 지내는 당산제는 그해 수확한 곡식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더해지기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이장이 제관을 맡아서 지내 오다 1998년부터 백련사 주지에게 위탁하여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는 산남마을 뒷산 기슭에 벼락을 맞아 고사한 소나무 한 그루이다. 소나무의 수령은 100~150년으로 추정된다. 그 앞에 시멘트로 조성된 제단이 있고, 소나무와 제단 사이에 바위가 있다.

[절차]

매년 10월 초에 이장이 마을 경비에서 40만 원을 백련사 주지에게 당산제 경비로 지급한다. 주지는 시장에서 제수를 구입·준비한다. 당산제 당일 밤 12시경 주지가 소나무 아래 마련된 상석에 제수를 차리고 불경을 독경한다. 이장과 마을의 연장자 가운데 의사가 있는 주민은 당산제장에 참석한다. 다음날 오전에 주지가 당산제 제수를 마을회관에 갖다 놓으면 산남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당산제 제수를 나누어 먹으며 음복한다. 문서화된 축문은 없고 불경으로 대신한다.

[현황]

산남리 산남 동제산남마을 서쪽에 위치하는 노연리 용연 동제와 함께 당산제에서의 제관의 변화와 그에 따른 당산제 절차상의 변화가 주목되는 사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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