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2가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마산 문화원은 1964년 창립된 이래 마산 향토사의 조사, 연구, 기록 사업과 향토 유물의 수집, 향토 문화 유적의 발굴 보존 사업, 지역 전통 문화의 보존, 전승 사업, 각종 문화 예술 행사의 개최, 문화 학교의 운영, 향토 문화 유적지 답사, 『마산 문화』와 문화원 총서 발간, 그리고 영화 자료관 운영 등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의 창달과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목적]

마산 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계발, 연구, 조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역의 고유문화의 발굴·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 및 연구, 사료의 수집 보관, 지역문화 행사 개최,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 등 지역사회의 계발 및 문화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변천]

마산 문화원은 1964년 6월 18일 마산시청 별관에서 개원하여 1965년 2월 초대 원장으로 김홍기가 취임했으며, 그해 2월 11일 사단 법인 마산 문화원으로 등기하였다. 1973년 8월 독립 원사를 준공하였고 1976년 마산노인의 대학 개교, 1984년 제1회 성신대제 재현행사, 1990년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 시 미노미 공민관과 자매결연 협정, 2010년 성신대제 복원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산 지역의 문화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문화를 계승하고 학습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문화 학교[서예, 문인화, 유화, 풍물, 고전 무용, 민요 강좌 등]를 운영하고, 마산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과 역량 있는 서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마산 휘호대회, 전국 시조 경창 대회, 창원시장기 만날제 민속놀이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 문화 복원과 보존 차원에서 성신대제 복원 사업, 매년 두 차례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화원 소식지 『마산 문화』 발간과 문화원 총서 발간, 그 밖에도 타 문화의 이해 및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한일 문화 교류 행사, 영화 자료관 운영과 추억의 영화 상영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원장, 부원장 3명, 이사 21명, 감사 2명, 사무국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된 원사를 갖추지 못한 채 마산 종합 운동장 내의 시설을 활용한 사무실과 강의실, 그리고 영화 자료관 등이 있다. 마산 문화원은 2018년 현재의 소재지에 독립 원사가 완공되어 현재는 독립 원사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향토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되찾는 근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내 고장 고유문화의 계발과 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으로 살아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보다 발전된 문화의 장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