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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연도 당산1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61
한자 鎭海椽島堂山-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은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진해 연도 당산 1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지도보기
성격 당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개설]

연도 마을에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연도 당산 1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새벽 4시경에 당산제를 올린다.

[위치]

연도 당산 1은 마을에서 가장 동쪽 끝에 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연도 당산 2와는 약 200m 떨어져 있다. 진해 지역의 해안 마을 당산들은 마을을 바라보는 구릉에 위치해 있는데 연도 당산 1은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형태]

연도 당산 1의 본래 당산 나무인 팽나무가 있었으나 태풍으로 고사하였다. 지금은 새로 심은 2주의 느티나무를 당산 나무로 모시고 있다.

[의례]

연도 마을의 당산에서는 매년 당산제를 올리는데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 동회에서 선정된 제관이 주관한다. 제관은 부정(不淨)없는 30대 이상의 부부를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들은 매일 목욕 재계를 하고 제를 치를 때까지 부정한 것을 보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아야 한다.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례이다. 제의 순서는 연도 당산 2에서 지를 지낸 후 연도 당산 1로 옮겨 제를 지낸다. 동이 틀 때 즈음에는 마을 해안가로 내려와 용왕제를 지내는 것으로 당산제가 끝이 난다.

[현황]

마을 인구가 줄고 노령화되면서 지금은 마을에서 선정된 제관이 아닌 인근 지역의 무속인이 제를 주관하여 지내고 있다. 한편 마을 공동 기금으로 당산과 주변 일대를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의 쉼터로도 기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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