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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502
한자 佛母山靈山齋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899년연표보기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2월 9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제22호
의례 장소 무학산 백운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489번지 지도보기
성격 무형 유산|무형 문화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 일대 사찰에서 전승되어 오는 영혼 천도를 위한 불교 의식.

[개설]

영산재는 석가모니불이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상징성을 지닌 법회로, 영산회상을 열어 영혼을 발심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에서는 하동쌍계사에 주석한 진감(眞鑑)[774~850]이 행한 범패에서 비롯한다.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여러 갈래를 보여, 크게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하는 윗녘소리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하는 아랫녘 소리로 나누는데 불모산 영산재는 후자에 해당한다. 경상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아랫녘소리는 우담(雨潭) 김재희(金在希)[1882~1968]가 불모산 성주사, 김해 장유암, 창원 불곡사 등에 주석하면서 계승 발전시킨 것이 불모산 영산재이다. 우담 이후 명해(冥海) 정기용(鄭基用)[1924~1998] 등에 의해 재현되어 오다가 현재 석봉(石峰) 김차식(金且植)[1955~ ] 등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웅파(熊坡) 덕민(德旻)의 종문(宗門)에서 시작되어 해암(海庵) 혜규(慧奎)로 이어졌으며, 인봉(仁峰) 김화순(金和順)[1827~1903]이 1899년 혜규의 법제자가 되어 불모산 성주사에 주석하면서 불모산 영산재를 성립시켰다. 이어 우담 김재희가 불모산 성주사와 장유암, 비음산 불곡사 등에 주석하면서 이를 계승 발전시켜 후학들에게 본격적으로 전수하였다.

[절차]

불모산 영산재불모산 일대의 사찰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의식으로, 음성공양인 범패와 그 범패에 맞추어 신업공양으로 행해지는 작법[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으로 구성된다. 의식 절차는 괘불이운(掛佛移運) → 시련(侍輦) → 대령(對靈) → 관욕(灌浴) → 신중작법(神衆作法) → 시식(施食) → 봉송(奉送) 순으로 진행된다.

괘불이운은 영산회상도를 내어 거는 것으로 맨 먼저 하는 의식이다. 다음으로 법회의 주된 손님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시련을 행한다. 이 때 영혼을 대접하는 옹호게(擁護偈)와 헌좌진언(獻座眞言), 다게(茶偈) 등을 행한다. 대령은 영혼을 의식 도량으로 청하는 예로 그 사유를 밝히는 대령소(對靈疏)와 향연청(香煙請) 등으로 이루어진다.

관욕은 영혼이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목욕재계(沐浴齋戒)한다는 것으로 진언(眞言)과 더불어 행한다. 신중작법은 상단불공(上壇佛供) 하기 전 도량을 청정히 하는 것으로 신중(神衆)을 청하여 행하는 의례이다. 그리고 시식은 망인에게 제사하는 것으로 각종 진언으로 망인이 당할 수 있는 고통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봉송은 의식 도량에 봉청(奉請)된 불보살과 신중과 영혼들을 차례로 배웅하는 의례이다.

[참고문헌]
  • 『불모산 영산재』(불모산 영산재 보존회, 2008)
  • 불모산 영산재 보존회(http://www.bulmosan.com)
  • 인터뷰(백운사 주지 김석봉, 남, 201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