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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리의 송덕비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031
한자 富坪里-頌德碑-
이칭/별칭 만세불망 송덕비 이야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노성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 「부평리 송덕비」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수록
관련 지명 부평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
채록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 지도보기
보의 명칭 상보, 중보, 신촌, 새들보, 새앗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
성격 설화|효행담
주요 등장 인물 박세황
모티프 유형 사재를 들여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함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에서 전하는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한 사람의 공덕을 칭송하는 이야기.

[개설]

「부평리의 송덕비 이야기」는 창녕 사람 박세황이 외지인으로서 이 마을에 들어와 사재를 들여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하였다는 지혜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부평리 송덕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비문은 많이 마멸되어 알아보기 어렵지만 ‘농은처사밀양박공세황만세불망송덕비(農隱處士密陽朴公世璜萬世不忘頌德碑)’라 되어 있다.

[내용]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 마을 한복판에는 조선 중기 이 마을에 살던 밀양 박씨(密陽朴氏) 세황공(世璜公)의 공덕을 기리는 비가 있다.

박세황의 자(字)는 명수(明守) 호(號)는 농은(農隱)이라 하였다. 그는 원래 창녕에 살았으나 우연히 가산이 기울자 재산을 정리하여 이 고장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다. 거금 3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 마을은 매우 빈곤한 고장이었다. 땅은 모두 쓸모없이 버려진 채로 있었고, 조금 있는 논밭은 수리 시설이 없어 원시적인 영농을 해오다보니 주민 생활은 극심한 빈궁의 늪에 빠져 있었다. 이 고장에 박세황은 우선 주민들의 빈궁 타파에 눈을 돌리고 우선 자신의 사재를 털어 이 고장에 수리 시설부터 착수하였다. 그리하여 보(洑) 5개소를 신설하였으니 상보, 중보, 신촌보, 새들보, 새앗보 등이다.

보가 완성되자 지금까지 버려진 땅들이 하루아침에 문전옥답이 되었다. 이후 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이 날로 윤택해졌다. 마을 사람들이 그의 공덕을 영세토록 잊지 않기 위해 「농은처사밀양박공세황만세불망송덕비」를 세웠다.

[모티프 분석]

「부평리 송덕비」의 주요 모티프는 ‘지혜로써 가난을 구제하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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