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개설]

거창 축산업 협동조합은 경제 사업 부문과 신용 사업 부문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 법인이다. 경제 사업 부문에는 복지 사업, 교육 사업, 지원 사업, 브랜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용 사업 부문에는 상호/정책 대출, 요구불 및 저축성 예금, 보험/카드, 각종 공과금 수납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1980년 정부가 농정 개혁 실시를 위한 축산업 협동조합법 제정을 토대로 1981년에 설립되었다. 회원인 양축 농가들의 축산 진흥을 위한 활동과 금융 사업 수행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59년 9월에 거창군 축산 협동조합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1984년 4월에 현재 조합이 위치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137-2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1987년 2월에 경상남도 거창군 축산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1년 8월에 종합 판매장 개장하였다. 1992년 1월에 대동 지소, 1993년 11월에 가조 지소를 개점하였다. 1998년 5월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145-1번지로 종합 판매장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2000년 5월에는 동물 병원을 개원하였다. 2004년 3월에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503번지에 섬유질 사료 공장을 준공하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101-1번지에 송아지 생산 기지 사업장을 준공하였다. 2006년 7월에는 대동 지소를 중앙 지점으로, 가조 지소를 가조 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3월에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315-1번지에 한우 팰리스를 개점하였다. 2009년 4월에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전천후 가축 경매 시장을 개장하였다. 2010년 12월에는 송아지 생산 기지 2차 사업장을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 축협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께 최상위 품질을 자랑하는 거창 애우를 생산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받은 TMR 사료 공장에서 농가 맞춤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TMR 사료란 외부 환경 요인들의 변동을 감안하여 한우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사료를 단순 혼합한 사료를 말한다. 이와 같이 거창 축협은 거창군의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장 HACCP 인증 취득과 무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년 현재 거창 축협은 싹보리 식물 공장을 준공해 가동·생산함으로써 거창 애우에 대한 친환경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6년 4월에는 ‘애우’가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하였다. 2014년 5월부터는 한우[암소] 개체 기록부를 각 농가가 이용하게 하여 인공 수정 시 씨숫소 선정과 근친 교배 방지와 더불어 우량 후대 한우 생산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상 대학교와 산학 협력 사업으로 친자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우수 한우 이력제 실효성 증대와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16년 1월 15일에 거창 축협은 농협 중앙회에서 선정한 2015년도 클린-뱅크로 인증되어, 3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되었다. 2016년 3월 15일에는 67명의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제와 보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거창군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3월 31일에는 조사료 자급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경영 안정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양축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사료 작물 파종과 수확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6월 22일에는 한우 대학 제3기 입학식이 있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도들을 시행함으로써 거창군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 및 지방 재정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