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노인 사회 활동 지원 기관.

[개설]

보건 복지부가 고령화 사회의 특성에 입각하여 새로운 노인 복지의 관점에서 추진한 정책이 바로 2001년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지역 사회 시니어클럽[Community Senior Club : CSC] 사업’이다. 지역 사회 시니어 클럽은 기존 노인 복지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일반 노인이 주요 대상이 되며, 노인이 서비스의 대상을 넘어서서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는,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니어클럽은 노인 복지법 제17조, 제23조의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설치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지역 어르신[만 60세 이상]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어르신들이 경제적·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전문 기관이다.

[설립 목적]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우리 사회에 노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도시 지역보다 노인 인구가 많은 군 단위인 거창 지역의 60세 이상의 다양한 계층의 노인들에게 사회적 경험과 경륜을 활용하여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노인 복지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부양 부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13년 2월에 거창 시니어클럽 지정서 교부가 있었다[경남도, 보건 복지부]. 2013년 3월에 거창 시니어 클럽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 시니어클럽의 주요 사업은 크게 취업 창업형과 공익형 형태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취업 창업형 사업으로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창업 및 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창출되는 일자리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전통 부각 제조 사업[소담 부각]’, ‘천연 비누 사업’, ‘실버 카페’, ‘소담 도시락’,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웃음 작업장’, ‘열정 작업장’, ‘행복 작업장’ 등이 있다. 공익형 사업은 지방 자치 단체 및 공공 기관에서 공공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 영역 및 지역 사회 현안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일자리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시설 이용자 돌봄 사업’, ‘근린 시설 지원 활동 사업’, ‘지역 공원 관리 사업’, ‘전통 시장 활성화 도우미 사업’, ‘마을 버스 정류장 안내 및 관리 사업’, ‘경로당 활성화 지원 사업’, ‘1~3세대 강사 파견 사업’, ‘보육 교사 도우미 사업’, ‘전통 예절 교육 사업’, ‘지역 아동 센터 연계 사업’, ‘독거노인 케어 사업’, ‘홀로 사는 노인 안부 확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거창 시니어클럽은 기관 운영 총괄의 관장 한 명과 사업 실무를 총괄하는 실장 1명, 3개 팀 8명 등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거창 시니어클럽은 거창군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