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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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赤十字 病院 |
영어공식명칭 | Geo-Chang Red Cross Hospital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 91[상림리 7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찬 |
설립 시기/일시 | 1960년 5월 20일 - 거창 적십자 병원, 진주 도립 병원 거창 분원의 기증으로 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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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거창 적십자 병원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74-1 |
성격 | 의료 기관 |
전화 | 055-944-3251 |
홈페이지 | http://www.rch.or.kr/geochang/hospital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의료 봉사 기관.
[개설]
적십자 병원은 제네바 협약의 정신과 국제 적십자 운동 기본 원칙에 입각한 적십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함으로써 적십자의 이상인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의 복지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병원"이다. 1905년 10월 대한 적십자사가 창설되면서 동시에 설립되었다. 초기의 위치는 북서영추문(北署迎秋門)[지금의 경복궁 후문] 밖에 있었으며, 1907년에는 대한 의원이 적십자 병원의 업무를 대행했다. 1909년 7월에 대한 적십자사가 폐지되고 일본 적십자사 한국 본부에 통합됨에 따라 그 기능이 일시 마비되었으며, 1923년에 일본 적십자사 조선 본부 상설 진료소로 다시 개설되었다. 대륙 침략 후 의료 시설의 부족을 절감한 일본은 1937년에 서울 적십자 병원을 새로 준공하고 1942년 이 병원을 경성 적십자 병원으로 고쳐 불렀다. 8·15 해방 후 경성 적십자 병원은 서울에 진주한 미군에 의해 접수되고 다시 서울 적십자 병원으로 개칭되었으며, 국내 처음으로 응급실을 설치하는 등 활발한 의료 사업을 전개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제주도 서귀포에 적십자 피난 병원을 개설하고 1953년 7월까지 의료 활동을 벌였다. 현재 대한 적십자사에서는 서울 병원 외에 인천·상주·거창·통영 적십자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병원 업무 외에 재해 시 긴급 의료 활동, 전시 상병자(傷病者)의 구휼 사업·순회 진료 등을 부대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거창 적십자 병원은 1960년 5월에 벽지민의 보건 향상과 적십자의 인도주의 구현을 위하여 거창, 함양, 산청 지역에 공공 병원으로 개원하였다. 즉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적십자 병원"의 사명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민의 병원"을 병원의 비전으로 정하고, 인간 존중, 공평한 진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정직과 신뢰를 추구하는 병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거창 적십자 병원은 1960년 5월 20일에 진주 도립 병원 거창 분원 기증으로 개원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 적십자 병원은 외과, 내과, 성형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마취 통증 의학과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어 거창군민의 질병 예방과 치료, 재활을 위한 여러가지 전문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 적십자사 병원들이 대부분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 적십자 병원은 비용 절감을 통해 3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거창 적십자 병원의 2015년도 진료 수입은 87억 8800만 원으로 적자 운영을 했던 2012년보다 16억 2000만 원이 늘어났다. 거창 적십자 병원의 이 같은 진료 수익 증가는 산부인과와 소아 청소년과 환자가 증가했고, 각종 비용을 절감하면서 가능했다.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도입하면서 환자 수도 증가했다. 입원과 외래 환자 수가 2015년도 177,592명으로 2013년 158,624명보다 18,968명이 증가했다. 이 중 외래 환자는 137,919명으로 1,817명 증가했고, 입원 환자는 25,105명으로 1,031명, 건강 검진 인원은 14,568명으로 25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거창 적십자 병원 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수익의 총량이 부족하고 경영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개선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