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사찰 연합체.

[설립 목적]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居昌佛敎寺菴聯合會)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불교의 발전과 포교 활동 및 사회봉사 등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부터 비공식적인 모임을 가지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커져, 2008년부터 공식적인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매월 음력 25일 오후에 해인사 거창 포교당인 심우사[주지 일형, 거창 사암 연합회 회장]에서 모임을 갖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는 매월 음력 25일 오후에 정기 모임을 가지며 회의의 내용은 그때마다 다르다. 지역 발전에서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등 전반적인 사회봉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안건을 세운다. 또한 매년 초파일에 연등 행사와 더불어 거창군 노인들에게 경로잔치를 연다. 거창군 쉼터에 매년 일정 금액을 보조하며, 천사(1004) 기부도 하고 있다. 매년 가을 거창군에서 군민의 날 개최되는 거창 한마당 대축제 행사 중 하나인, ‘거창 군민 노래 자랑’도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가 주도하는 행사의 하나이다.

[현황]

2016년 현재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의 집행부로는 회장 비구(比丘) 불승(佛僧) 일형[대한 불교 조계종 해인사 거창 포교당 심우사 주지], 총무 불승 현우[한국 불교 태고종 보광사 주지]가 있다. 심우사, 송계사, 고견사, 보광사 등 경상남도 거창군 내에 있는 15개 정도의 주요 사찰과 암자가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에 소속 및 등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내의 사찰들이 연합하여 지역 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한 회의 및 구체적인 안건의 발의와 함께 많은 행사를 주관하고 봉사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