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체육 단체.

[개설]

거창군 체육회는 거창 군민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생활 체육 혜택을 지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거창 내에서 활동하는 체육회이다. 현재 거창 체육회는 건강 체조 교실, 장수 체육 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거창 내 다수의 체육회가 통합되어 현재의 거창 통합 체육회가 되었다.

[설립 목적]

체육 운동을 범군민 운동화하여 학교 체육, 전문 체육 및 생활 체육의 진흥으로 군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키는 한편, 스포츠를 통한 군민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거창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거창군 체육회는 1971년 3월 거창군 체육회가 제정된 이래, 현재 거창군 통합 체육회가 있기 이전에 마리면 체육회, 거창군 생활 체육회, 거창군 통합 체육회 등 다양한 체육회가 있었다. 2012년 8월 거창군 생활 체육회와 통합되어 현재의 거창 통합 체육회가 되었다. 한편 1990년 8월 거창군 생활 체육 협의회가 결성되었고, 2009년 8월 2일 거창군 생활 체육 협의회가 거창군 생활 체육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군 체육회는 WHO로부터 건강 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읍면의 노인들에게 꾸준하게 건강 체조를 지도했다. 또한 국민 건강 보험 공단,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건강 체조 팀과 연계, 태극기 우산을 사용한 광복 70년을 기념한 나라 사랑 등을 표현하였으며, 보건 지소, 보건 진료소 담당자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함께 외부 강사, 거창 스포츠 클럽의 협조를 받아 거창 지역 군민의 시연회와 발표 대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을 위한 근력 운동 교실을 운영하여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자세를 교정하고 운동량 부족으로 늘어난 군살을 줄이는 것을 돕기 위해 거창군 보건소와 연계한 바 있다. 또한, 청소년 아카데미, 어린이 체능 교실, 장수 체육 대학 등 다양한 생활 체육 보급으로 거창 체육이 생활 저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2004년 거창 사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거창 체육회는 거창군 보건소와 함께 팀을 꾸려 군청의 실과를 돌며 생활 스트레칭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 서왔다.

[현황]

거창군 체육회는 2012년 거창의 통합 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하여 36개 종목의 가맹 단체와 종목별 연합회를 거느린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경상남도 어르신 생활 체육 대회와 유소년 꿈나무 전국 축구 대회 등 각종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MOU 체결을 통해 기업체의 참여와 후원을 받아 거창 체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2015년에는 제12회 거창 사과 마라톤 대회 개최, 장수 체육 대회 운영 및 경상남도민 체육 대회에서 군부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사격, 농구, 레슬링 우승,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보디 빌딩, 배구, 육상 필드 등 일곱 종목에서 준우승을 했다. 2016년에는 추가로, 제17회 곡성-거창 한마음 생활 체육 대회 개최, 제4회 거창군 한마음 조합 체육 대회 개최, 9월 25일 제13회 거창 사과 축제 마라톤 대회 개최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체육 행사를 주최·후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거창군 체육회는 지역 체육인을 양성하는 한편, 지역의 공공 체육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체육,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 등의 연계를 통해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여 지역 초·중·고의 학교 스포츠를 활성화시켰으며, 거창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 및 시스템을 보다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