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1940년 비구 덕산 승려가 조그마한 토굴을 마련하여 염불 수행하다가 열반하였다. 그 뒤 몇몇 수행자들이 인연을 따라 머물던 염불 수행 도량이었다. 1996년 12월 비구 선용 승려가 이 도량에 입주, 협소한 대지를 확장하고, 사찰 진입로를 닦고, 큰 법당과 도량을 정비하였다. 2001년 1월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2003년 1월 큰 법당에 본존불인 석가모니불과 양쪽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새로이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2006년 4월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진신 사리(眞身舍利) 5과(果) 중 3과를 5층 석탑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현재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로서 선용(禪龍) 승려가 주지이다.

[활동 사항]

정기 법회로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법회가 있다. 또 아림사 신도들의 신행 단체 기도 법회로서 매주 둘째, 넷째주 목요일 저녁 7시 기초 교리와 경전 강의 법회가 있으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사찰 순례 법회가 있다. 아림사는 2016년 현재 거창 사암 연합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연중 법회는 연초 정월 산림 칠일 기도 법회, 사월 초파일 연등 법회, 음역 칠월 보름 우란분절[백중] 기도 법회, 동지 칠일 기도 법회가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대중은 주지 선용 승려를 포함해 두 명이 있고, 신도 수는 800여 명이 된다. 신자 조직으로는 미타회, 금강 반야회가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일주문과 오층 석탑, 요사채 세 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