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소속 사찰.

[개설]

행복한 절은 사부 대중 공동체가 수행·보시·창조·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구현하는 중심에 행복한 절이 서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찰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995년 ‘ZENER CENTER’를 설립하였다. 이후 10여 년을 서원을 세워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한 끝에, 2006년 4월에 ‘행복한 절’ 법당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6년 7월에 행복한 절 창립 기념 법회 및 수행 도량 건립 발원 천일 기도를 하였다. 이 기간 동안 주지의 ‘산문 불출(山門不出)’을 단행하였다. 2007년 4월 대한 불교 조계종 종단에 등록하였다. 2008년 7월 사단 법인 행복한 마을을 발족하였다. 2010년 6월 남하면 대야리 과수원, 행복한 마을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등기를 완료하였다. 2012년 5월 봉축 법회 및 극락보전 낙성식 및 아미타불 이운 법회를 하였다. 2014년 9월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사찰 도서관 제 13호 선정 “부처님 글사랑” 현판식을 하였다. 11월에 지장보살 개금불사 회향 및 점안식을 하였다. 2016년 7월 행복한 절 창건 10주년, 행복한 마을 창립 8주년 기념 법회 및 『아침의 소리』 출판 법회를 하였다.

[활동 사항]

행복한 절은 사섭법(四攝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행복 나눔이 행동 강령’을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사섭법은 보살이 중생을 섭수교화하여 불도(佛道)에 들게 하는 네 가지 행을 말한다. 항상 다른 이에게 베풀고, 항상 진실 되고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을 하며, 모든 이에게 이익 되는 일을 하고, 상대방의 고통과 아픔을 나의 것으로 여기며, 항상 참됨의 길로 이끌며, 다섯번째로, 하루 1000원[매달 3만 원]의 소액을 기부 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등이 그러하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행복한 절에서는 경전반과 입문만 그리고 왕초보 수행반으로 나누어 ‘행복한 절 불교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3월과 9월에 입학식을 거행하고, 매 기수 인원은 약 20~30명 정도이며, 현재 20기가 공부를 하고 있다. 매년 7월 하순에는 30명 정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불교 학교를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는 ‘일선 선원’에서 10~20여 명 정도가 참선 정진을 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는 ‘행복을 노래하는 합창단’에서 10~15명 정도 모여서 합창 연습을 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법당에서 10~20여 명 정도가 모여서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한다. 대중은 주지 비구 은산을 포함하여 네 명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大雄殿)과 극락보전(極樂寶殿), 공양실(供養室) 그리고 요사(寮舍) 네 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