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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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壬佛里 先史 遺蹟 |
영어공식명칭 | Prehistoric Remains in Imbul-ri, Geoch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743 |
시대 | 선사/석기,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송영진 |
시기/시대 | 구석기 시대~청동기 시대 - 거창 임불리 선사 유적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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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거창 임불리 선사 유적에서 유물 출토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8년 - 거창 임불리 선사 유적 부산 여자 대학 박물관[현 신라 대학교]에서 발굴 조사 실시 |
소재지 | 거창 임불리 선사 유적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743 |
출토 유물 소장처 | 신라 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사하구 괘법동 |
성격 | 유적|생활 유적 |
소유자 | 거창군 |
관리자 | 거창군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및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
[개설]
거창 천덕사지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1988년에 발굴 조사되어 구석기 시대의 각종 잔석기[세석기]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집자리와 수혈이 확인된 선사 유적이다.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남불 마을 앞을 흐르는 임불천과 황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합천댐 수몰로 천덕사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절터가 있었던 토층 아래에서 선사 문화층을 확인하였다. 1986년 트렌치 조사에서 잔석기[세석기], 빗살무늬 토기편, 민무늬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이에 1988년 부산 여자 대학 박물관[현 신라 대학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구석기 문화층, 신석기 시대 집자리와 수혈, 청동기 시대 집자리와 수혈 및 고상 가옥으로 추정되는 기둥 구멍 등을 조사하였다.
[형태]
구석기 시대 문화층 1개소, 융기문 토기편 출토 유구 1기, 신석기 시대 집자리와 수혈 10기, 청동기 시대 집자리와 수혈 29기, 고상 가옥으로 추정되는 기둥 구멍 40개가 확인되었다. 신석기 시대 집자리는 2~4m 크기의 장타원형, 말갈방형을 이루고 있는데,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2동이 확인되었으며, 중앙 수혈 외부에 양쪽의 기둥 구멍이 있는 전형적인 송국리 유형 집자리이다.
[출토 유물]
구석기 시대 유물로는 이암 또는 응회암 석재를 기반으로 한 후기 구석기 시대 최말기의 세형돌날 문화의 석기 제작 전통으로 제작된 세형몸돌, 돌날 등이 출토되었다. 신석기 시대 토기는 모두 조각들이며, 원저형의 토기 바닥이 확인되었다. 토기의 문양은 침선, 점열, 압인, 압날법 등으로 새겨졌는데, 사격자문, 능형 집선문, 장사선문, 횡점열문, 단사선문 등 다양한 문양이 확인되고 있다. 구연단 일부에 문양을 새기지 않는 봉계리식 토기가 주를 이룬다. 청동기 시대 토기는 붉은 간 토기가 특징을 이룬다.
[현황]
합천댐 수몰 지구에 해당되며, 건기에는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잔석기[세석기] 자료를 통해 우리 나라의 중석기 시대 논쟁을 불러온 의미 있는 유적이다.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포함한 선사인들이 내륙 깊숙한 곳까지 진출하였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