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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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壬佛里 天德寺址 |
영어공식명칭 | Geochang Cheondeoksa Temple Site in Imbul-ri |
이칭/별칭 | 임불리사지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배상현 |
건립 시기/일시 | 통일 신라 - 거창 임불리 천덕사지, 천덕사 건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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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6년~1987년 - 거창 임불리 천덕사지 부산 여자 대학교 박물관[현 신라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실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1987년 - 거창 임불리 천덕사지에서 유물 출토 |
소재지 | 거창 임불리 천덕사지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 |
출토 유물 소장처 | 신라 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25-3 |
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에 있는 통일 신라에서 고려 시대에 걸쳐 존속한 절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에 있는 절터 유적이다. 통일 신라 때인 8세기 경에 처음 절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인 13세기 중반에 폐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86년 10월~1987년 7월 부산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으며 기와편, 토기편, 자기편, 금속품, 석제품 등 출토 유물들은 현재 신라 대학교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변천]
발굴 조사를 통해 유구의 중복 현상 및 후대에 보축한 통로의 존재, 불에 탄 흔적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최소 3번 이상 중창 또는 개창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金川들)에 있다. 절터의 동쪽은 황강(黃江)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금천(金川)으로 경계가 지어진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합천 다목적 댐을 조성하면서 수몰이 예정되어 있는 황강 상류 지역에 대한 유적 발굴의 일환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는 부산 여자 대학 박물관[단장 안춘배 교수]에 의해 1986년 10월 16일부터 1987년 7월 12일까지 약 9개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발굴 조사에서는 전 천덕사지 일원의 상층부에서 절터가, 하층에서는 선사 시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터에서는 건물의 초석, 기단, 적심석, 배수 시설 등이 확인되었고, 남향(南向)의 일탑 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 가람으로 추정되었다. 또 유구의 중복 현상 및 후대에 보축한 통로의 존재, 불에 탄 흔적 등으로 미루어 최소 3번 이상 중창 또는 개창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출토 유물로는 암막새·수막새·귀면와·명문와 등 각종 와전류(瓦塼類), 시루 병·항아리·바리·합·접시등 토기류(土器類), 청자 다완·접시·흑유 자기 등의 자기류(磁器類), 불상·사리기·풍탁·동전 등의 금속류(金屬類), 그외 약탕관·그릇 뚜껑·벼루편·맷돌 등의 석제품(石製品) 등이 있다. 이 유물들은 현재 신라 대학교 박물관이 보관 관리하고 있다.
[현황]
1987년 발굴 조사 보고에서 ‘천덕사(天德寺)’로 명명하였으나, 문헌이나 명문 자료에서 확인되지는 않는다. 유적의 규모는 남북 90m, 동서 60m 가량이며, 사역(寺域)의 범위는 약 70m 길이의 서쪽 담장과 약 30m 길이의 북쪽 담장 사이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후 유적은 복토가 되었으며, 경작지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묵히고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통일 신라에서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한국 중세 시기의 대표적 절터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내륙 깊숙이 황강의 수로(水路)를 이용한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하여 같은 시기 사원 연구의 새로운 전망을 낳게 하는 중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