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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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Tree Frog Song |
이칭/별칭 | 「청개구리 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헌 |
채록 시기/일시 | 1977년 1월 - 「청개구리 노래」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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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7년 - 「청개구리 노래」, 『거창군사』에 수록 |
채록지 | 「청개구리 노래」 채록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1구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비기능요|유희요 |
형식 구분 | 4·4조의 2음보 율격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타령조 민요.
[개설]
동물 타령 중 개구리를 소재로 한 타령이다. 청개구리가 주로 서식하는 미나리꽝에 대한 노래이며 청개구리를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77년 1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1구에서 이차성[남, 당시 65세]로부터 채록하였다. 이는 『거창군사』(거창군, 1997)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4·4(3·4)조를 기본 형식으로 2음보 율격으로 짜여 있다.
[내용]
개구리 청개구리 너거 집을 찾을라만/ 두 다리 둥둥거지고 미나리깡만 찾아라
백설 같은 흰나비는 부모님 몽상을 입었는가/ 소복단장 곱기나 하고 종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깨굴깨굴 청개굴아 너거매 너가부지 찾을라만/ 두 다리 동동거지고 미나리깡으로 가거라
개굴개굴 청개굴 자네 집이 어덴고/ 이 둑 저 둑 넘어서 미나리깡으로 들어서/ 삿갓집이 내 집이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어머니 말을 듣지 않고 어긋나게 행동할 경우 청개구리를 떠올리는 것은 다분히 동화의 영향 때문이다. 우리 민족은 개구리를 반대로 행동하는 상징물이라기보다는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다산과 재생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물로 여긴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개구리는 민중들에게는 친근한 동물이었다.
[현황]
「청개구리 노래」는 전승 환경의 변화로 더 이상 불리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청개구리를 찾으려면 청개구리가 주로 서식하는 미나리 밭으로 찾아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청개구리 집과 청개구리의 아버지 등으로 의인화하여 다분히 유희적 성격을 띤다. 가사 중 두 번째 연에는 가창자의 감정이 이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