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서 재배되는 대표 쌀.

[개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대표 쌀이다.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거창에서 계약 재배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2003년부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수확한 쌀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고, 2014년에 ‘밥맛이 거창합니다’라는 제품 브랜드로 만들어 홍보하기 시작하였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밥맛이 일품이다’라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거창(居昌)’이라는 지역명과 거창이 가지고 있는 다른 의미인 ‘거창하다(巨創하다)’라는 뜻을 살려 명명되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라는 브랜드는 바로 런칭된 것이 아니라 1년간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지역인과 외부인들이 평가하도록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2015년부터 제품 브랜드로 탄생하였다. 제품 디자인의 노란색 바탕은 풍성하게 익어 가는 벼를 표현한 것이며, ‘거창’이라는 단어에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의 자연을 상징하는 색들이 균형을 이루게 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거의 매년 경남 브랜드쌀 평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한국 소비자 단체 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 축산 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년 대한민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제품]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농협과 농업인들 간 100% 계약 재배한 쌀로, 개별 품질 검사 및 제품 출하 시 등급 기준에 의거하여 특등급 쌀만을 선별하여 포장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1. 재배법 표준화 구축: 거창군 농협 미곡 종합 처리장[RPC]은 추청벼 품종인 ‘밥맛이 거창합니다’ 품질 고급화를 위해 종자 공급은 물론 영농 일지를 통한 표준화 매뉴얼을 직접 제작하여 공급하고 교육함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2.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거창군의 농협과 농업인들이 100% 계약 재배하며, 농업인별 개별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제품 출하 시 자체 기준에 의거하여 철저히 품질 검사를 한 후 출하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상남도 거창군 농협 미곡 종합 처리장의 대표 상품이며, 2016년 기준 연 매출액 규모는 약 45억 원이다. 거창군 농협 미곡 종합 처리장은 대표 브랜드인 ‘밥맛이 거창합니다’ 외에도 ‘맑은 물로 빚은 쌀’, ‘푸르내 우렁이 쌀’, ‘무농약 참새미’, ‘미부인’, ‘천하대장군’, ‘터줏대감’, ‘행복한 쌀’, ‘찰진밥상’, ‘푸르내 찹쌀’ 등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밥맛이 거창합니다’를 포함한 연 매출액 규모는 약 170~18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