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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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端午祭 |
영어공식명칭 | Danoj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임숙 |
시작 시기/일시 | 음력 5월 5일[단오절] - 단오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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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단오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원상동 |
주관 단체 | 거창 문화원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7 |
행사 시기/일시 | 단오절[음력 5월 5일] |
전화 | 055-943-6165 |
홈페이지 | http://geochang.kccf.or.kr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원상동 일원에서 해마다 음력 5월 5일의 단오절을 맞아 개최되는 민속 행사.
[개설]
단오일은 벼농사가 끝나가는 농한기에 속한다. 이날에는 농민들이 벼농사의 피로를 풀고 신에게 한해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기우제도 지내며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인다.
거창 지역에서는 거창읍 원상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단오난장(端午亂場)에 모여 그네뛰기, 학생 씨름 대회 등을 비롯해 신명나는 놀이를 즐겨 왔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거창 문화원은 거창 지역의 향토 문화 사업을 가꾸기 위해 1958년 10월 5일 설립되었다. 거창 문화원에서 해마다 단오일에 개최하는 단오제(端午祭)는 한 해의 풍년 농사를 비롯해 신에게 안녕과 풍요 다산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다. 오월 단오[음력 5월 5일]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등으로 불리운다. 전통 사회에서 단오의 세시 풍속은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 단련을 위한 놀이,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 등이 주류를 이룬다. 거창 단오제는 단오절의 의미를 되살려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사 내용]
거창 단오제 기간 중에는 민속놀이를 비롯해 민속 체험 행사, 단오와 관련된 세시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등이 열린다. 먼저 단오 전승 민속놀이로 거창 단오 학생 씨름 대회, 여학생 그네뛰기 대회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 참가 민속 경연인 농부 윷놀이, 부부 그네뛰기와 일반 주민 참가 민속 경연인 노인 팔씨름, 여성 투호 놀이, 노인 장기 두기 등을 들 수 있다.
단오절의 의미를 되살려 개최되는 거창 단오 학생 씨름 대회에는 거창군 초등학교, 중학교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5월은 질병이 많은 달이라 더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신체 단련 놀이로 단옷날 전국적으로 씨름대회가 많이 열렸다고 전해진다.
민속 체험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 감기, 익모초 물 마시기, 수리떡 해 먹기, 거창읍면 도가 술 시음회, 수박씨 멀리 뱉기 체험 등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단오제 기간 중 먹을거리 마당과 아림 수묵회 회원들의 단오 부채 그림전, 거창 한시 백일장 입상 작품전, 거창의 누정자 한시 사진전, 거창의 옛모습 사진전, 짚풀 공예, 민속 농기구 전시 등 단오와 관련된 세시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단오 무렵 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단오에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는 부채를 ‘단오선’이라 하는데, 단오의 세시 풍속 중 특히 단오 부채 그림전을 통해 전통 사회에서 더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현황]
거창군과 거창군 의회, 거창 교육 지원청, 거창군 씨름 협회가 후원하고 거창 문화원이 주관하는 거창 단오제는 단오절의 의미를 되살려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