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다호리에 속해 있는 짝지마을은 옛날에 이곳에 배가 닿는 곳이라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짝지는 닻의 옛날 말이다.

[형성 및 변천]

짝지마을이 속해 있는 다호리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등장한다. 당시 동면(東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자연환경]

구룡산의 한 줄기가 동쪽으로 길게 뻗어 동판저수지에 닿아 있는 나지막한 구릉지의 남사면에 다호리의 여러 마을들이 위치하고 있다. 짝지마을은 다호리에서도 가장 동쪽에 해당되는 동판저수지와 접해 있다. 마을 앞으로는 동판저수지의 가장자리가 퇴적되면서 늪지로 변하고 있는 지형이 전개되고 있다.

[현황]

짝지마을의 동편은 동판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늪지로 변하고 있는 지형이 많아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교통로가 없다. 서쪽으로 다호리의 중심마을로 향하는 소로를 따라서 가면 지방도 1015호선과 만나게 된다. 이 지방도는 남북 방향으로 용잠리에서 낙동강까지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