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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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카[小西行長]를 따라 진해 웅천에 와서 활동했던 스페인 출신 종군 신부. 그레고리오 데 세스뻬데스는 스페인 사람으로서 일본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일본의 제1선봉장이면서 가톨릭 교도였던 고니시 유키나카[小西行長]을 따라 진해 웅천으로와 활동한 종군신부이다. 진해 웅천 왜성에 도착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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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중 지금의 창원[진해]에서 있었던 명과 일본의 강화 교섭. 명의 강화 대표 심유경이 당시 웅천 왜성에 있던 일본 측 대표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강화와 관련한 교섭 활동을 벌인 사실들을 말한다. 일본과 명은 1593년 3월 7일 한성에서 회담을 열어 명군 측에서는 3개항의 강화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 조선의 영토를 모두 반환할 것, 둘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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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대외 교역과 문화 교류.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행정 구역 변천에 따라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듭해 왔지만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창원 지역은 바다와 강을 통한 교역과 문화 교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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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군대가 현재의 창원[진해구]에 일본식 축성 기술로 쌓은 성곽군. 왜성은 임진왜란 시기 일본군이 조선에 건립한 성곽으로 현재의 창원[진해]에는 웅천 왜성, 명동 왜성, 안골 왜성 등이 있다. 이 왜성들은 임진왜란 강화 기간 내내 웅천[현 진해]에 축조되어 일본군의 거점으로 활용되었으며 현재 유적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다. 왜성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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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년 1월~1595년 2월 중 현재 창원[진해]의 웅천 왜성에서 가졌던 명나라와 일본군 간의 강화 회담. 명나라와 일본 간에 강화 교섭이 이루어진 1595년 1월에서 1595년 2월까지 명나라의 교섭단이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가 머물고 있던 웅천 왜성에 와서 강화 회담을 가진 것을 말한다. 1594년 12월 명나라 조정은 고니시가 조작한 일본의 항복 문서를 믿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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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기 진해 지역에 머물렀던 일본 사람. 임진왜란 당시 진해 지역에는 일본 군대에 의해 축조된 웅천 왜성, 명동 왜성, 안골 왜성에 고니시 유키나가 등 많은 일본 장수와 일본인들이 머물렀다. 웅천 왜성은 우에스기 가게카쓰[上杉景勝]가 초축을 했고, 고니시가 뒤를 이어 축성했으며, 명동 왜성은 마쓰라 시게노부[松浦鎭信]가 축성하였으며, 안골 왜성은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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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포교지. 진해 세스뻬데스 신부 상륙지는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 전교 활동을 하던 세스뻬데스 신부가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요청에 의해 군종 신부로 조선으로 오면서 상륙하였던 곳이다. 세스뻬데스 신부는 1577년 일본에 입국해 규슈의 히젠 지역에서 신자이며 무장이던 아리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