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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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농어목 망둑어과의 문절망둑[꼬시락]으로 만든 생선회. 꼬시락은 망둑어, 문조리, 꼬시래기 등으로 불리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정식 명칭은 문절망둑이다. 김려의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는 문절어(文䲙魚)라고 기록되어 있다. 앞쪽은 원통형이고 뒤쪽은 측편하여 눈이 작다. 몸빛은 옅은 황갈색 또는 회황색이며 옆에 약 5개의 불분명한 회흑색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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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가자미류인 도다리[문치가자미]로 만든 생선 요리. 도다리는 경상남도 마산 지역을 대표하는 생선 중의 하나이다. 흔히 도다리라고 부르는 물고기의 정확한 이름은 문치가자미로 가자미과에 속한다. 넙치와 구별하기 위해 ‘좌광 우도’라고도 하지만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넙치, 반대로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로 구분한다. 흔히 ‘봄 도다리, 가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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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박상구(朴祥龜)[?~?]는 밀양 박씨로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부친의 병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켰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삼년상을 치렀다. 어머니의 병에 하늘에 기도하니 새가 날아와 환약을 뱉어 그 약으로 소생시켰다. 문장과 학행이 뛰어났다. 당시 진해에 유배와 있던 김려(金鑢)가 그의 문행(文行)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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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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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金鑢)[1766~1821]에 의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집필된 한국 최초의 어보. 담정(藫庭) 김려는 1797년 강이천(姜彛天) 비어(蜚語)사건으로 부령(富寧)에 유배되었다가 다시 1801년(순조 1) 신유사옥(辛酉邪獄)에 연루되어 진해로 유배된 인물이다. 어보의 집필은 저자가 진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어부들과 흉금 없이 지내고 물고기나 조개들을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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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풍광이나 정자·재실·사찰 등을 대상으로 읊은 시가. 제영(題詠)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제목에 따라 시를 읊거나 또는 읊은 시가(詩歌)를 말한다. 그러나 지리지나 읍지 등에 실려 있는 제영(題詠)은 주로 경승지(景勝地)를 대상으로 읊은 자연에 대한 찬미의 내용이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재실이나 사찰·누각·정자 등을 대상으로 읊은 한시이다. 창원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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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마을. ‘고현’이란 이름의 유래는 옛 현을 설치하여 그 현에 현감을 두고 인근 마을을 다스리게 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고현은 삼국 시대 이전에는 가야 연맹 중에서 포상팔국의 하나인 포국으로 내포라 했다. 이후 고려 1018년(현종 9)에 우산현을 설치했다. 이후에 이웃 진동으로 현청이 옮겨졌다. 현감이 어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