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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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화산에서 발원하여 두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대장천은 발원지인 대장동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대장동은 본래 웅천군 동면의 지역으로 대장개 또는 대장이라 하였는데, 현재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장천은 진해구 대장동 화산(花山)[799.2m]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성흥사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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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탁본첩(拓本帖). 『백월선사비(白月禪師碑)』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에 9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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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하는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인 사찰과 암자. 창원의 불교 전통은 신라 시대에서 비롯하는 만큼 그 연원이 오래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백월산의 남사, 봉림산의 봉림사가 유명하며, 주요 전통 사찰로는 성주사·의림사·성흥사·우곡사·불곡사 등이 있다. 오늘날에는 도심지에도 크고 작은 사찰들이 다수 분포하여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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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불모산 기슭에 세워진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 『성주사 사적기』에 따르면, 통일 신라흥덕왕 때 왜구들이 자주 신라에 출몰하여 피해가 극심하므로 왕이 늘 근심하였는데, 어느 날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지리산에 있는 무염 화상(無染和尙)과 논의하면 물리칠 것이라고 하였다. 왕이 곧 사자를 보내 이런 사실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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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 터. 성주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해 오는데, 하나는 장유화상(長游和尙) 창건설로, 이 절의 역사가 가야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소의 불교의 남방 전래설과 연관된 이야기이다. 다른 하나는 835년(흥덕왕 10) 무염국사(無染國師) 창건설이다. 이에 의하면 무염국사가 남해안에 출몰한 왜구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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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팔판산 자락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통일 신라 흥덕왕 대 무염 국사가 창궐하는 왜구를 물리칠 것을 기원하며 구천동에 창건한 호국 사찰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무염 국사가 법력으로 왜구를 물리치자 흥덕왕은 사전(寺田) 360결과 사노(寺奴) 100호를 하사하여 절을 창건하였다. 건립 당시 승려 500여 명이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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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굴암산 기슭에 있는 성흥사의 중수기에는 다음과 같이 그 창건 유래를 말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41년에 왜구 10만여 명이 부산과 제포에 침범하여 조야가 어지러워져 왕이 크게 우려하고 중신들을 모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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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성흥사 고승들의 부도밭. 성흥사는 9세기대의 고승 무염(無染)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이다.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으며, 이 때 부도탑 또한 옮겨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흥사는 833년(흥덕왕 8)에 고승 무염이 왜구의 격퇴에 공을 세우자 나라에서 전답을 내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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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성주사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 불모산 성주사는 9세기 후반 국사(國師) 무염(無染)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져 온다. 당시 남해안에는 왜구의 피해가 극심하였는데, 지리산에 있던 무염이 내려와 신통력으로 신병(神兵)을 만들어 물리쳤다고 한다. 이후 절은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불탄 것을 1681년(숙종 7) 중건하였으며, 당시 곰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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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계곡.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경계의 화산(花山)[799.2m]에서 뻗어 내린 계곡이다. 화산은 삼정승(三政丞), 팔판서(八判書)가 날 명당이 있다고 전해오기에 팔판산(八判山)이라고도 한다. 계곡물이 발원하는 팔판산의 이름을 따서 팔판산 계곡이라고 한다. 계곡 입구에 성흥사라는 절이 있어 성흥사 계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