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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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이후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정치 단체의 마산 지부. 건국 준비 위원회는 해방 직후 일본으로 행정권을 인수받고 과도기의 국내 질서를 자주적으로 유지하는 것 등을 목표로 결성되었는데 마산 지역도 같은 취지로 건국 준비 위원회 마산부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1945년 8월 17일 석정(石町)의 공락관(共樂館)에서 건국 준비 위원회 마산부 위원회 결성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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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 지역이 ‘민주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시대적 사건과 배경.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서울에서는 여운형의 주도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조선 건준]가 결성되었다. 8월 17일 발표된 조직 명단을 보면 위원장 여운형, 부위원장 안재홍, 총무 부장 최근우, 재무 부장 이규갑, 조직 부장 정백, 선전 부장 조동호, 무경 부장 권대석 등 사회주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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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 지역에서 미국 군정에 협조하기 위해 조직된 우익 단체. 1945년 8월 17일 마산 창동 공락관에서 건국 준비 위원회를 사회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친일파 출신 인사들이 함께 결성하고 마산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였다. 마산 지역 건국 준비 위원회는 위원장은 물론 조직과 서기, 실질적인 행동대 격인 치안대장 등 핵심 요직은 모두 진보적인 사람들이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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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계열의 범 정당 정치 단체인 독립 촉성 국민회의 마산 지부. 이승만 계열인 독립 촉성 중앙 협의회와 김구 계열의 신탁 통치 반대 국민 총동원 중앙 위원회가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통합 결성하였다. 건국 준비 위원회 마산 지부가 인민 위원회로 개편되기 이전 급속히 좌경화되었는데 건국 준비 위원회에 초기에 참여했던 우익계 민족주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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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해방 운동 비밀 결사 조직인 조선 국권 회복단 마산 지부에서 안확·이형재·김기성·배중세(裵重世) 등이 활동하였다. 1. 창원 읍내 3월 중순 들어 경상남도 각지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창원 읍내에서도 애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만세 운동이 비밀리에 계획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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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지역에서 ‘문화 운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한 청년과 노·장년층, 민족주의자와 친일적인 인물이 섞여 다양한 성격을 가진 단체. 1920년 6월에 마산 지역 문화 운동의 구심으로서 마산 구락부가 창립되었다. 마산 구락부는 부르주아 민족주의 운동의 상징이었던 민의소(民議所) 건물을 회관으로 사용하고 민의소 대표였던 손덕우가 초대 회장이었다. 마산 구락부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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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신인회 주도로 1923년 3월 14일 마산 노농 동우회가 창립되어 노동절 행사와 노동 운동 지원 활동, 노동자의 파업과 분규를 중재하는 임무를 수행한 단체. 1923년 5월 1일 제37회 노동절을 맞아 마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이 행사에 오학선, 강덕보 등의 마산 노농 동우회 관계자와 이정찬, 김기호, 손문기 등 사회주의자들이 함께 시가행진하였다. 여기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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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마산 지역에서 최초로 결성된 사회주의 사상 단체. 마산 지역의 사회 운동·노동 운동의 발전을 위해 결성되었다. 1923년 1월 마산 지역에서 사회주의 사상 단체인 마산 신인회가 만들어졌다. 1922년 11월 마산 지역에서 만들어진 사상 단체이고 신인회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1923년 8월에는 혜성사(彗星社)라는 사상 단체를 새로 조직하였다. 신인회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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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지역에서 ‘문화 운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한 청년과 노·장년층, 민족주의자와 친일적인 인물이 섞여 다양한 성격을 가진 단체. 마산 청년단에서는 마산 지역에 운동장이 없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해 김지철(金知喆), 이윤재(李允宰), 손문기(孫汶岐), 김인숙(金仁淑), 김재○(金宰○), 박성우(朴成宇) 등이 발기하여 1920년 9월 8일 오후 3시 마산 원(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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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의 체육 단체 마산의 각급 아마추어 체육 경기 단체를 총괄하여 이를 대표하여 시민의 체육 향상과 운동 정신의 앙양을 도모하고 건전하고 유능한 시민을 배양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마산에 근대적인 체육 단체에 대한 기록은 1922년 8월 26일 마산에서 활동하는 여러 체육 단체들을 통일하고, 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마산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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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15일 마산에 강연차 왔던 송봉우(宋奉瑀) 등이 퍼뜨린 타령 신각설이 타령은 1923년 1월 15일 강연차 왔던 송봉우(宋奉瑀), 신철(辛鐵), 정종오(鄭鍾嗚) 씨 등이 퍼뜨린 것이며 말미의 것은 요정에서 단골 기생을 기다리고 있던 손문기(孫汶岐), 최철용(崔喆龍) 씨 등 2,3명의 청년으로부터 답을 들었던 그대로 화창(和唱) 했던 것으로 새각설이 타령이 유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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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마산 지역의 항일 민족 운동 연합 전선체. 마산에서는 1927년 7월 20일 신간회 마산 지회가 설립되었다. 1929년 12월 27일 제3회 정기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12월 23일 일제 경찰이 금지 명령을 내렸다. 1930년 1월 5일 신간회 마산 지회 집행 위원회를 열려고 마산 경찰서에 집회 계를 제출했으나 일제는 '연말 경계'란 구실로 집행 위원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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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마산 성호리(城湖里)에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 영국령 오스트레일리아 미손회(會)의 파견 선교사 아담슨이 일찍이 본국에 청원하여 매달 금화 십 원의 보조를 받아 성호리 구 예배당[현 마산야학교] 사무실에 사숙(私塾)을 설치하고 학생 20여 인을 모집하여 이승규(李昇奎)가 숙장(塾長)으로 구학문을 가르쳤다. 1908년 7월 경성 정동 교회 고(故) 남승(南昇)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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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신인회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1923년 8월 새롭게 조직한 사상 단체. 사회주의 사상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한 주에 한 차례 모임을 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였다. 혜성사는 1923년 8월 조직되었고 1924년 8월 5일에 사각 동맹과 함께 ‘마산 공산 청년회’를 조직하였고, 1924년 8월 17일에 ‘마산 공산당’을 조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