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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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 당산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유적군. 가음정동 유적군은 창원시 가음정동 당산(73.5m)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 저지대에까지 수많은 문화유적이 흩어져 있다. 가음정동 유적군은 1929년 지금의 창원남중학교 대지 조성 공사를 하면서 일부 유적이 드러난 곳으로, 1982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마산시, 창원시, 의령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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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에 있는 삼한에서 가야시대의 조개더미. 제1조개더미는 제3구릉 북동쪽 체육 시설이 들어서 있는 북쪽 계곡에 형성되어 있다. 제2조개더미는 제3구릉 북서쪽 계곡에 있으며, 새로 짓고 있는 상남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 제3조개더미는 1994년에 개설된 도로 남서쪽 비탈에 있다. 제4조개더미는 제3구릉 남쪽 비탈진 협곡에 있으며, 창원대로 건너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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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봉림산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말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하나였던 봉림산문의 중심 사찰이었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나 있는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데, 신라 말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봉림산문(鳳林山門)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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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여 눈으로 볼 수 있는 미를 표현한 예술로서 지역 특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 창원, 마산, 진해의 미술을 개관하여 보면, 가야계의 미술 공예를 생성 원류로 하여 일제 강점기 동경 유학생들의 활동에서 현대적 미술의 여명기를 맞는다. 이후 창원 문화제 형성기를 거쳐 창원시 승격 이후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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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에서 가야시대의 유물산포지.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팔룡산(327.7m) 북쪽 비탈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창원대로에서 마산시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1994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반계동 주거지군, 민무늬토기 산포지로 명명하였다. 2002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중앙초등학교 터 발굴 조사에서 삼한시대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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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하대에 경상남도 창원의 봉림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구산선문의 하나.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하대에 오늘날 창원·김해 지역의 중심 사찰이었다. 개산조(開山祖)로 추증된 인물은 현욱(玄昱)이고, 중심 승려는 심희(審希)이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난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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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용지동 창원대로 창원병원사거리에서 창원대학교를 연결하는 보조 간선도로. 용지로가 속한 용지동은 옛 용지리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용지리는 용지[현 용지호수]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현재 북15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구간 길이 약 3.4㎞, 폭 25m(대로3류)의 왕복 4~5차선 도로이다. 북15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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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 상남동 선사유적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옛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1999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상남상업지구 재개발사업을 계기로 발굴 조사한 상남동 선사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락구조(集落構造)와 환호(環濠)가 조사되었다. 상남동 선사유적은 원래 창원시 상남동 21-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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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용호동(龍湖洞)은 용지동이 분동된 것으로, 과거부터 있었던 마을 이름인 용지동(龍池洞)을 달리 지칭하여 용호동으로 명명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용호(龍湖)나 용지(龍池)는 결국 같은 뜻의 한자말이기 때문이다. 용지동은 용이 못에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용호동은 용지동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형성 및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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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과 상남동에 있는 가야시대 고분군. 가음정동 고분군은 세 지역으로 나뉜다. 1지역은 가음정동 산15번지 일대로서 창원문화재연구소가 1990년에 발굴 조사한 지역이다. 2지역은 가음정동 산13-1번지 일대이며, 1지역과는 낮은 계곡으로 인해 지형적 구분이 가능하다. 3지역은 가음정동 산59번지 일대이다. 1990년 창원시에 국립창원문화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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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 터. 봉림사는 폐사된 절 터에 중창의 형태로 창건되었다. 이전 사원의 규모나 사명(寺名)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는다. 창건의 시점은 907~911년(신라 효공왕 11~15)이었다. 창건의 주역은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였고, 여기에는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 김인광(金仁匡), 김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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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덮개돌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기념물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1999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옛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