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연보존연맹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새. 두루미가 몸 빛깔이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회색을 띤다 하여 ‘재두루미’라고 한다. 네팔에서는 바람의 새라는 뜻의 ‘츄론’이라고 부르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루 만에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다. 그리고 네팔 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두루미가 행복을 가...
-
주남 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들판에 농경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다. 산남 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 2,420,000m²로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져 있고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도 주남 저수지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저 거대한 저수지일 뿐이었고, ‘주남 저수지’라는 명칭을 쓰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황새과에 속하는 새. 예전에는 텃새였으나 현재는 한반도 일정 지역인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한하여 매년 소수의 개체가 도래한다. 몸길이는 112㎝이고, 몸무게는 3.1~3.5㎏ 정도이다.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은 흰색이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은 붉은색의 피부가 나출되어 있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새.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100㎝에 이르는 대형 조류이다. 머리는 흰색이며 몸은 검은색을 띤 회색이다. 이마는 검은색이며 머리 꼭대기에는 붉은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날개깃과 꼬리는 검고 셋째날개깃은 장모로 날개를 접으면 꽁지를 덮는다. 부리는 황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