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
-
경상남도 진해시 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향토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발간된 진해 향토 연구지. 『곰메 문화』는 향토애와 향토 문화 의식을 고취하여 시민 의식의 개혁을 목적으로 발간되었다. 지정·비지정 문화재의 연구와 보존을 위한 활동과 국내외 향토 문화의 교류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곰메’의 뜻은 진해의 주산 웅산(熊山)을 말한다....
-
1919년 4월 3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진전면·진북면 3개 지역 주민이 연합하여 봉기한 만세 시위. 1919년 3월 28일에 일어난 진동면 고현 의거를 뒤이은 만세 시위다. 고현 의거에서 검거되지 않은 변상태, 변상헌, 권영대, 권태용 등이 비밀리에 삼진 의거를 도모하였다. 진동면을 비롯한 진전면과 진북면 일대의 지도자들이 대거 가담했다. 거사일을 음력 삼월 삼짇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사립 중학교. 마산 삼진 중학교는 능력 있고 바른 심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방 이후 마산 지역에는 진동 초등학교를 비롯한 진전·진북·상북·하북·양촌·이창·낙동·태봉·우산 등 10개 초등학교가 있어 초등 교육 과정을 가르치며 5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배출하였다. 하지만 중등 교육 기관이 단...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마산 지역 관할 치안 행정 기관. 마산 중부 경찰서는 마산 중부 지역 시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유지 활동과 교통 단속 및 교통사고 처리, 자동차 단속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마산 중부 경찰서는 1921년 12월에 마산 경무청으로 운영하다가 1945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곡리의 ‘봉’은 동쪽을 뜻하며 ‘곡’은 골짜기를 뜻하므로 ‘동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지명이라 추정할 수 있다. 봉곡리는 『구 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창원부 진서면에 속해 있으며 도산리가 함께 등장하는데 봉곡리에 속한 자연 마을에 도산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1...
-
석교마을에는 한국전쟁 당시 마을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최창실 옹이란 분이 있다. 최창실 옹은 2008년 현재 89세로, 허리가 많이 휘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당시 일어났던 일들을 비교적 소상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최창실 옹은 현재 김해 진영 출신의 부인 사이에 아들 3명과 딸 둘 등 5남매를 두고 있다. 황해도 재령군 청천면 양대리 텃...
-
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
일본 해군의 군사 도시이자 근대적 계획도시로 건설된 일제 시기의 진해.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전까지의 진해시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웅천현(熊川縣)이었으나 1912년 1월 웅중면 전부와 웅서면의 일부를 통합하여 진해면(鎭海面)으로 개편하면서 ‘진해’라는 지명을 가지게 되었다. 이 지역에 일본 해군의 군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를 가진 ‘...
-
마산 지역에서 소작농과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진 지식인 등이 설립한 단체. 노동자의 인격 향상과 상식 증진, 근검절약과 친목 및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중앙의 조선 노동 공제회 창립과 동시에 각 지방에 지회가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마산 지역에는 마산 지회와 삼진 지회 및 구산 지회 등이 설립되었다. 이후 마산 지부는 1922년 10월 조선 노동 공제회로부터 일...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북면(鎭北面)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북면을 진북(鎭北)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북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진북면은...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창원에는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촌락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 대부분의 구성원이 하나의 성씨를 이룬 촌락을 집성촌이라 한다. 가령 창원시 동읍 석산의 상산 김씨, 곡목의 김해 김씨, 다호의 연안 김씨, 창원 사화의 밀양 박씨, 사파동의 김녕 김씨, 퇴촌의 순흥...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있는 농업 관련 창원시 산하 공공 기관. 창원시 농업 기술 센터는 창원 지역의 농업 관련 정보를 조사·관리하고, 작물 재배와 병충해 예방 등 농업 기술 및 기자재를 농업 종사자에게 소개·보급하여 창원 지역의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설립되었다. 옛 진해시 농업 기술 센터는 1957년 6월 15일 경화동에서 진해시 농사 교도소로 개설되...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리에 있는 바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실안, 도산, 봉곡 세 동네에 있는 7개의 커다란 바위이다. ‘칠바우’라는 지명은 실안, 도산, 봉곡 마을에 분포되어 있는 바위를 “7개의 바위”라 하여 ‘칠바우’라 이름하여 전해지고 있다. 여기서 칠은 ‘桼[칠]’로 판단된다. ‘桼’에는 ‘검다’라는 뜻이 있다. ‘검다’는 중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