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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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독재를 타도하기 위해 1979년 10월 부산, 마산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1961년 5·16 쿠데타로 시작된 박정희 정권은 1972년 영구적인 독재를 위하여 유신 헌법을 만들었다. 유신 헌법은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으로서 입법·사법·행정의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대통령 선출을 국민에 의한 직선이 아니라 통일 주체 국민 회의에서 뽑는 간선제로 바뀌었고, 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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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 지역이 ‘민주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시대적 사건과 배경.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서울에서는 여운형의 주도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조선 건준]가 결성되었다. 8월 17일 발표된 조직 명단을 보면 위원장 여운형, 부위원장 안재홍, 총무 부장 최근우, 재무 부장 이규갑, 조직 부장 정백, 선전 부장 조동호, 무경 부장 권대석 등 사회주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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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본점을 둔 경상남도의 대표 은행. 1970년 4월 15일 마산시 완월동에 위치한 마산 대학[현 경남 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최희열 전 서울 은행 상무이사를 은행장으로 임명하였다. 1970년 5월 22일 마산시 오동동에 위치한 임시 행사에서 첫 영업을 개시하였다. 개업 축하금 10만 원을 예금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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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제과점. 6·25 전쟁 당시 풀빵 장사를 하던 창업주가 1959년 현재 위치에 빵집을 개업하였다. 창동 거리에서 직접 만든 빵을 광주리에 담아 머리에 이고 노점상을 하던 창업자 김순연 씨가 1959년 ‘고려당’의 상호로 개업을 하였다. 1999년 12월 보수 공사를 거쳐 1층 고려당, 2층에는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인 쎄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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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내, 좁은 바닷목에 배가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나루란 말의 기원은 ‘나라(國)’에서 나왔거나 ‘나르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 상고사(朝鮮上古史)』에서 나라의 옛말은 ‘라라’이고, 이는 ‘나루’를 가리키던 명사로 곧 나라[국가]를 의미한다고 했다. 고대 국가의 성립 과정에서 인근 부족 또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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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화랑이자, 지역 미술인들의 활동 공간. 1973년 8월 31일 처음 문을 연 뒤 40여 년간 지역 미술인들의 사랑방으로 마산 뿐만 아니라 통영·진해·진주·부산·대구·광주·서울 등 전국에 걸쳐 유명 화가들과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이다. 동서 화랑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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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행정동. 동서동은 『경상도 읍지』에서 서성리로 확인된다. 서성리는 고려 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주산성과 공간적 상관성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환주산성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생성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합포현에서 조선 태종 때에 창원부로 편입되었고 1910년 마산부제의 실시에 따라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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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성동의 옛 마을인 동성리(東城里)는 환주산성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성동은 합포현에서 조선시대 태종 때 창원부에 편입되었으며, 1910년 마산부제의 실시로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성리·중성리·오산리 등의 일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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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미더덕·어시장·오동동 ……. 잘 알려진 마산의 명물들이다. 마산의 명물 중에서 골목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제대로 모른다. 통합 창원시가 마산 도심 재생 사업을 하면서 골목을 부쩍 강조하고 있지만 스토리가 약하다. 스토리가 없는 게 아니다. 마산 어시장과 오동동·창동 골목에는 마산의 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전해 주는 테마가 있다. 산업과 상업의 유형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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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은 고사에 의하면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일부라는 설이 있으나 삼한에 속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는 마산항을 골포(骨浦), 마산을 골포현(骨浦縣)이라 불러 골포현(屈自郡)에 영속시켰는데 골포현 당시의 성지는 지금도 시내 환주산[추산동 정수장 부근]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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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1980년 창원이 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창원 지역 예술은 100여 년 전 개항한 마산시와 동일 생활권에 놓여 있어 모두 마산 예술로 설명되었다. 또한 1974년부터 국책 사업으로 추진된 기계 공업 단지 건설이라는 대명제 앞에 공장 용지 조성, 공장 유치와 건설, 배후 도시 건설 등으로 주민을 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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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여 눈으로 볼 수 있는 미를 표현한 예술로서 지역 특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 창원, 마산, 진해의 미술을 개관하여 보면, 가야계의 미술 공예를 생성 원류로 하여 일제 강점기 동경 유학생들의 활동에서 현대적 미술의 여명기를 맞는다. 이후 창원 문화제 형성기를 거쳐 창원시 승격 이후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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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전통 시장. 8·15 해방 이후, 귀환 동포들과 6·25 전쟁 이후 피난 왔다 정착한 사람들로 마산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부림 시장도 활성화 되었다. 1970년 8월 사단 법인 부림 시장 번영회가 상공부에 의해 인가되었고, 1971년에는 상인 422명이 마산시 소유였던 시장을 불하받아 부림 시장은 공설 시장에서 민영 시장이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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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부림동의 옛 마을인 쑥걸이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부림’이라는 지명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부림동은 서성리의 일부가 분할되어 생긴 마을이므로 환주산성의 서쪽에 형성된 마을의 일부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부림동은 합포현에서 조선시대 태종 때 창원부에 편입되었고 1910년에 창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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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에 상설장으로 개설된 시장. 건물은 연와조(煉瓦造)의 장가(長家) 점포 3채였고 그 밖에 아연 지붕의 바라크식 건물 여러 동이 있었는데 시장 건물은 5칸 또는 9칸으로 된 3채 백돌 건물과 함석으로 지붕은 얹은 여러 개의 바라크 건물이었고 앞에는 수많은 노점도 들어섰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9월, 5일장이 아닌 상설장으로 부정(富町) 공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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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일제 강점기 초등 교육 기관 기능을 수행한 비정규 교육 기관. 일제 강점기 야학은 크게 농민 야학·노동 야학·여성 야학으로 나눌 수 있으며,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애국 계몽 운동·실력 양성 운동·자강 운동 등의 일환으로 설립되고 운영되었다. 야학은 일제 강점기 거의 전 계층의 지지와 참여가 있었던 대중 운동이었으며 192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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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연속 촬영한 필름을 연속으로 스크린에 비추어 물건의 모습이나 움직임을 실제와 같이 재현하여 보이는 영상. 2010년 7월 1일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영화의 역사를 3개시 통합하여 개괄한다. 영화의 광범위한 보급은 전기의 공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기에는 발전기 등을 이용하여 영사기를 가동했겠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장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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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창동 예술촌 이야기. 창동은 행정 구역상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한다. 인근에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산 어시장과 부림 시장, 오동동 등이 접해 있어 마산 지역의 중심 상권을 이루고 있다. 또한 창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길목에서 큰 획을 그은 3·15 의거, 10·18 부마 민주 항쟁, 6월 항쟁의 피맺힌 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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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전통 음식점과 특화된 음식점. 창원 지역에는 음식점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대개가 농촌이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는 특별히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장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음식점이 있었을 뿐이었다. 창원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창원 읍내의 주 도로 주변과 창원장, 상남장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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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일대에 있는 수산물 시장. 마산 어시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남성동·동성동·신포동에 걸쳐 있다. 어시장은 좁게 본다면 수산물을 팔고 사는 상행위를 하는 장소를 가리키지만 넓게는 위탁 판매와 경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포함한다. 마산 어시장은 동서 방향으로는 옛 중앙 청과 시장에서 오동동 복골목까지이며, 남북 방향은 해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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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청주 산업이 얼마나 유명했는지를 알려면 1924년 경상남도에서 발행한 마산의 공장 통계에서 보면 된다. 주조 공장이 6개, 장유 양조장 1개, 정미소 2개, 제면소 1개, 철공소 2개 등으로 나타나 있다. 개항 이후 제법 규모 있는 공장을 분류하였을 때 청주 주조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조계지를 설정한 구역 내에 제일 먼저 조계지 끝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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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중성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성리와 성산리의 일부를 통합해 일본인 마을인 표정(俵町)을 광복 이후 우리식 이름인 중성동으로 개칭한 것이다. 중성리는 서성리와 동성리와 함께 성에 형성된 마을 중 성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중성동은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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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창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성호리와 중성리 각 일부를 통합하여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석정(石町)을 해방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창동은 조선 시대에 조창(漕倉)이 있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산 시사』에 의하면 지금의 남성동 제일 은행 자리에 조창이 있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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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소매 전문 상가. 창동 상가는 옛 마산시의 유서 깊은 원도심 상권의 중심 종합 상가이다. 창동 종합 상가가 있는 창동은 250여 년 전 조창이 생겨나 조선 말에 조운 제도가 폐지되기까지 해안의 어시장과 함께 최고의 번영을 누렸다가, 일본인 거주 지역인 신마산과 부청과 각급 관공서가 들어섰던 마산 중앙에 형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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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홍수나 가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리 시설을 하여 하천이나 호수 등의 범람이나 가뭄의 피해를 막는 일. 낙동강과 마산만, 진해만을 접하고 있는 창원시의 치수 행정은 광범위하게는 강물의 범람에 대비하는 체제의 구축과 마산만, 진해만의 태풍으로 인한 해일의 피해에 대응하는 재난 관리를 포함하나 전형적으로는 하천 관리를 중심으로 접근한다. 치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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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탄생 배경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발전 방향. 통합 창원시 탄생의 배경과 목적, 그리고 통합 결정의 과정 및 갈등을 기술하고 통합 후 3년이 경과한 현재의 상태와 성과를 소개한 후 통합 창원시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창원·마산·진해 간 도시 통합 논의는 2008년 마산 시장의 공식 제안으로 지역의 최대 이슈로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