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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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교통수단 및 도로와 철도 등의 관련 시설. 창원 지역에서의 교통은 전통적으로 물길을 많이 이용해 왔다. 그것은 창원 지역이 처한 지리적 배경에 기인한다. 물길의 이용은 멀리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창원 지역 곳곳에 분포하는 조개더미와 거기서 출토된 유물이 그 증거이다. 특히 성산 패총과 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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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연리·노촌리·옥정리, 대산면 신전리 일부를 병합하여 노연리가 되었다. 이 중 노촌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용연리와 옥정리는 『영남읍지(嶺南邑誌)』에 처음 명칭이 나오는데 모두 동면 삼운에 속하였다. 용연리와 옥정리는 지금 노연리의 용연마을, 옥정마을이다. 노연리가 속한 동면은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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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마을 인근 지역에서 단감 재배를 가장 빨리 시작한 곳은 김해시 진영읍이다. 단감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부터 일본인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1970년대까지 단감나무 한 그루가 대학생 1명 등록금을 댈 정도로 소득이 좋았다. 이런 단감나무를 석산마을에서 최초로 심은 사람은 지금은 작고한 김기봉 옹과 김재순 옹 형제이다. 김기봉 옹의 경우 당시 가정 형편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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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 터.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낸 생산 유구의 하나로, 가마 터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식생활 용기로서 토기나 도자기류를 즐겨 사용한 관계로 그것들을 구워내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저장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다. 일부 목기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기원전후 시기에는 목기 외면에 옻칠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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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삼운(三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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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일운(一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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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도호부 시절에 지금의 창원시 소답동에 있던 부성의 동북방에 위치한다고 해서 동면이라 불리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 동면이라고 하여 35개리를 관할하였고,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동면 전체가 1914년까지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대산면, 봉산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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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노연리의 낙동강 가에 있던 나루터. 반월나루는 동읍 노연리 옥정마을과 밀양시 초동면 반월마을·새개마을을 연결해 주던 나루터이다. 옥정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1950년대까지는 나룻배가 운행되었으나 현재 반월나루였던 노연리 옆의 본포리와 밀양시 초동면 학포리 사이를 이어주는 본포교가 준공되고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루터로서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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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포리의 ‘본(本)’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믿’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本)’의 옛 훈이 근본이나 바탕을 뜻하는 ‘믿’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표기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포리는 ‘중심이 되는 개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본포리는 『호구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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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지개(芝介)·고암(高岩)·월산(月山)·대산(垈山)·남백(南柏)·갈전(葛田)·승산(承山)·월촌(月村)·대천(大川)·화원(花院)·내감(內甘)·감호(鑑湖)·동전(東田)·외감(外甘)·무동(茂洞)·내곡(乃谷)·신리(新里)·상천(上川)·외산(外山)·상리(上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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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석산리는 ‘석산(石山)’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석산의 ‘석(石)’은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돌’을,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석(石)’의 자음이 ‘돌’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석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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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계리의 옛 명칭인 북계리의 ‘북(北)’은 북쪽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북계리를 월계리로 바꿨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되는데, ‘월(月)’의 옛 훈은 ‘’인데 ‘북(北)’을 ‘월(月)’로 바꿨다는 것은 ‘북’이 곧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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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에서 본포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대구~창원선으로도 불리는 지방도 30호선은 창원시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내륙의 창녕-밀양-경상북도 청도-대구광역시 수성구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9.63㎞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도로 명칭이 지방도 1015호선에서 지방도 30호선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