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104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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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에 있는 청송심씨 문중 재실. 감의재는 본관이 청송(靑松)인 심선(沈鐥)과 심원지(沈沅之)를 봉향하는 추모당이다. 심선은 통정사복사정(通政司僕寺正)에, 심원지는 통정이참의(通政吏參議)에 추증되었다. 창원시 북면의 지방도 1045호선 굴현에서 3.2㎞ 정도 가면 나오는 화천교에서 감계리 방면으로 분기된 도로를 따라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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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북면 지개리를 연결하는 고개. 검산(檢山)[293m]과 천주산(天柱山)[638.8m] 사이의 안부에 개설된 고개이다. 풍수사상에 입각한 비보책에 따라 인공적인 굴착으로 만들어진 고개로서, 이러한 사실은 판고개[掘峴]라는 지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 고개는 낙동강 변의 주물연진(主勿淵津)까지 통하는 교통로로서 낙동강으로 통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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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곡리의 ‘내(乃)’는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사’를, ‘곡’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내(乃)’의 훈이 ‘사’이고,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곡리는 ‘동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무릉산 동쪽 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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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 신기마을에 있는 압해정씨의 문중 재실. 모원재는 압해정씨(押海丁氏)의 시조 대양군(大陽君) 정덕성(丁德盛)의 6세손인 신라 문하시중 휘 광현공(光顯公)과 부인 진주강씨(晉州姜氏), 아들인 고려조 이부전서(吏部典書) 휘 우공(祐公)과 부인 거창유씨(居昌劉氏)를 제향하는 곳이다. 제향조의 묘소는 천주산 자락 경태룡(庚兌龍) 곤좌(坤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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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 대천마을에 있는 창녕조씨 승지공파(承旨公派) 문중 재실. 모원재는 본관이 창녕(昌寧)인 조하빈(曺夏彬)을 배향하는 추모당이다. 조하빈(曺夏彬)은 정우당(淨友堂) 조치우(曺致虞)의 9세손으로, 묘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에 있다. 북면의 지방도 1045호선 굴현에서 약 4㎞ 지점 도로변 북쪽에 대천마을이 있으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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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곡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곡(谷)’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다.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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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동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며, ‘동(銅)’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동(銅)’의 훈이 ‘구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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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지주이자 자선가. 박수석은 창원군 북면에 살았는데, 3대째 내려오는 대지주였다. 가뭄과 홍수 등으로 흉년이 들자 소작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정하여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였다. 1938년 12월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 갈곡고개를 넘어 신촌리로 향하는 지방도 1045호선 변에 소작인들이 마음을 모아 박수석의 덕행을 기리는 사인박수석송덕비(士人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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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동전리 서쪽에 있는 고개. 고개라고 함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배낭골은 동전리에서 서쪽에 있는 무릉산(568m)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무동리까지 완만하긴 하나 오르막길만 있다. 그러나 무동리에서 동전리로 향하게 되면 계속해서 내리막길로만 내려가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무동리의 북쪽에 있는 무곡리 사람들은 무릉산 동쪽 기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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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시화마을은 화천리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마을에 큰 감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감꽃’이라는 의미로 시화(枾花)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시화마을이 속한 화천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 등장한다. 대천리와 화원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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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산리는 갈전(葛田)마을과 승산(承山)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승산마을을 일명 신죽골이라고 한다. 성산김씨가 많이 살고 있었으며, 이 집안에서 벼슬을 하여 새로 집을 지었다는 뜻에서 신죽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승산리(承山里)의 승은 북을 뜻하는 ‘~’를, 산은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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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신천(新川)’의 ‘신’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천’은 ‘내’를 뜻하는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신’의 뜻이 ‘새’이고, ‘천’의 뜻이 ‘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은 동쪽에서 흐르는 내’를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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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고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성주이씨 문열공파(文烈公派) 문중 재실. 용산재는 본관이 성주(星州)인 이영분(李永賁)을 배향하는 문중 추모당이다. 이영분의 자는 자려(子荔)이다. 1467년(세조 13) 북청판관이 되었고, 이어 함경도 수령을 거쳐 1479년(성종 10) 부호군에 이어 제포첨절제사가 되었으며, 1488년(성종 19년) 창원부사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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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백리에 있는 자연마을. 월산(月山)의 ‘월(月)’은 북을 뜻하는 ‘’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산(山)’은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월산마을은 ‘북쪽에 있는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을 지칭하는 것일 것이다. 북쪽에 있는 산은 백월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는 반야동리(班也洞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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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에 있는 영산신씨 도천파(都泉派) 문중 재실. 인보정은 중방마을에 입향한 영산신씨(靈山辛氏) 도천파 26세 이후 선조를 제향하는 문중 재실이다. 북면의 지방도 1045호선 굴현에서 약 3.2㎞ 정도 가면 나오는 화천교에서 감계리 방면으로 분기된 도로를 따라 약 2㎞ 지점 감계리 중방마을이 나온다. 인보정은 마을 남서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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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동리 남쪽에 있는 산. 천지개벽 때 산이 조롱박만큼 남고 물이 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산의 정상 부근에 좁은 평탄지가 나타나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무릉산(武陵山)은 무동리의 진산(鎭山)이며, 조롱기산은 안산(案山)의 형국을 하고 있다. 무동마을과 조롱기산의 기슭은 산록완사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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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 남동쪽에 있는 골짜기. 옛날에 심한 한해를 당했을 때도 종재골이 있는 지역에서는 곡식의 종자를 유지할 정도로 생산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룡산의 서쪽 끝 산릉이 낮아지는 남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의 산지는 가파르고 골짜기의 길이는 길지 않으나 그 폭이 인근의 골짜기에 비해서 넓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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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 구룡산에서 발원하여 마산리에서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개리(芝介里)를 흐르기 때문에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개천(芝介川)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지개리의 지계(芝界)·지개(芝介)는 드나드는 문을 뜻하는 ‘지게’의 차자(借字) 표기일 것으로 생각된다. ‘지’의 자음이 ‘지’이고, 계(界)·개(介)의 자음이 ‘계’·‘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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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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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이 있는 북면은 창원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면은 동쪽으로 동읍, 서쪽으로 함안군, 남쪽으로 소계동·동전동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건너 창녕군과 마주하고 있다. 북면은 본래 창원도호부 권역으로서 도호부 북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창원군이던 당시 창원시에 통합되었으며, 면의 대부분은 구릉성의 낮은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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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용지봉은 낙남정간에 있는 높이 638.8m의 산으로,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다. 천주산은 서쪽으로 마산의 명산 두척산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에 자리한 지리산의 영신봉에 닿고, 동으로는 창원시 정병산으로 이어져 김해 분성산에 닿는다. 천주산의 주봉을 용지봉이라 하는데, 천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년 진달래축제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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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분지의 서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맥. 천주산(天柱山)을 최고봉으로 하여 북쪽의 전단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맥이다. 이 산맥은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또 이들 행정구역의 경계가 된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이란 이름 외에 첨산(檐山), 담산(擔山), 작대산(爵大山) 등의 이름으로 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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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 대한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창녕조씨 승지공파(承旨公派) 문중 재실. 추감당은 본관이 창녕(昌寧)인 조치우(曺致虞)를 배향하는 문중 추모당이다. 조치우는 조선 성종 때 문신으로, 1494년(성종 25) 별사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을 거쳐 성균관전적이 되어 『성종실록(成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예천군수를 지내면서 선정으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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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화산마을은 화천리 시화마을의 동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국이다. 현재는 화천리 중에서 시화마을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지형적인 관점에서 보면 화산마을이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고, 마을 앞을 흐르는 신천천의 제방공사가 이루어진 이후에 평야 중앙에 시화마을이 입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