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감계리의 감계(鑑溪)는 감계(甘界)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감계리는 자음으로 읽으며 파생된 표기일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감계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본래 창원군 북쪽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감리(內甘里)·외감리(外甘里)·감호리(鑑湖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감계리라 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북면 감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 작대산(647.8m)이 높이 솟아 있고, 남쪽과 북쪽은 산지에 둘러싸인 형상이며, 동쪽으로 평지가 펼쳐져 있다. 촌락은 구릉지에 위치한다. 작대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골짜기를 따라 모여들어 곳곳에 소류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에 있는 평지는 농경지로 이용된다.

[현황]

북면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9월 현재 면적은 4.39㎢이며, 총 286세대에 749명(남 398, 여 351)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20㎢로 밭이 0.33㎢, 논이 0.87㎢, 과수원 0.20㎢, 임야는 2.47㎢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콩·고추·감자 등이며, 맛과 품질이 좋은 단감이 생산되고 있다. 감계리는 창원 제1터널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북창원 IC가 남동쪽으로 인접해 있다. 동쪽으로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