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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29
한자 齊洞里
영어음역 Jed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88㎢
총인구(남, 여) 1,601명(남 832, 여 769)
가구수 650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제동리『창원시사(昌原市史)』에는 재동리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오자(誤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제동리의 ‘제(齊)’는 남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고’를, ‘동(洞)’은 마을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제(齊)’의 옛 훈에 ‘화(和)’를 뜻하는 ‘고다’가 있고, ‘동’은 마을을 뜻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제동리는 ‘남쪽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가술리의 남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제동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당시 창원부 대산면에 속해 있었다. 제동리라는 이름으로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등장한다. 1906년 창원군에 편입되고,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제동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대산면 제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제동리대산평야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 산지나 산록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보다 마을 간의 거리가 먼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신동·상등마을·고등게마을[일명 고등포마을]·주남마을·남포마을·상봉마을·상포마을·밀포마을·중포마을 등은 질펀한 대산평야에서 각각 분리되어 입지하고 있다. 이는 대산평야가 늪지여서 이곳의 습기와 홍수의 해(害)를 피하기 위하여 인근 지역보다 약간 높은 지형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밀포마을과 중포마을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즉 이들 마을은 주천강이 흐르면서 제동리에서 크게 U자 형으로 분류(分流)되었다가 다시 주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이들 취락이 하천의 자연제방을 따라서 일렬로 입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열촌(列村)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에서도 그 특징을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현황]

대산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면적은 4.88㎢이며, 총 650세대에 1,601명(남 832, 여 769)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3.67㎢로 밭이 0.35㎢, 논이 3.32㎢, 과수원 0.04㎢, 임야는 0.08㎢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고추·콩 등과 약간의 파프리카가 재배되고 있다.

마을에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들이 있으나, 이들 상업적 기능들은 제동리가 위치한 입지적 요인에 따른 중간 기착지로서의 필요에 따른 것일 뿐이다. 교육기관 및 기관으로 신등초등학교, 대산중학교, 대산고등학교, 대산보건지소 등이 있으며, 각종 공장들도 많이 입지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제동리 어정자나무 터가 있다. 국도 25호선제동리를 중간에서 통과하며 대산평야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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