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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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켜 포상된 여자. 대부분의 열녀들은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남편이 죽으면 수절하거나 남편을 따라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러한 열녀들의 행적은 멀리는 순장 제도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겠으나, 그보다는 여성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식하지 않고 남성의 예속물이나 종속물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즉 유교적 국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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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진해 제덕토성은 웅신 고개에서 제덕산 능선으로 이어진 토성이다. 제덕토성의 축성 연대와 축성 목적을 정확하게 언급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 조선 시대 초기 내이포를 개항한 뒤 왜관을 두어 항시 거주하는 왜인의 수를 60명으로 제한하였고, 일반적으로 왜관의 외부에 목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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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청천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수군 별장진터. 『웅천현 읍지(熊川縣邑誌)』에 의하면, 청천진(晴川陣)은 웅천현[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의 옛 고을 이름] 동쪽 20리 지점에 있으며, 별장(別將)이 거느리는 전선[판옥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伺候船) 2척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청천진의 ‘진’은 『승정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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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진해 제포진성의 축성과 관련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몇몇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이 아니라 제포성(薺浦城)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제덕토성과 혼동되기도 하는 등 기록이 명확하지 않고 논의 또한 복잡하다. 진해 제포진성이 처음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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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최윤덕 장군의 생가 터. 최윤덕 장군은 조선 세종 때 무신으로, 본관은 통천(通川), 자는 여화(汝和)·백수(伯修), 호는 임곡(霖谷)으로, 지중추부사 최운해(崔雲海)의 아들이다. 태어나면서 모친을 여의고 부친은 국경 수비로 나가 있어 한마을에 사는 양수척(楊水尺)이 키웠다. 어려서부터 힘이 세고 활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