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1월 1일과 2일에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산하 노동조합들이 벌인 총파업. 1989년 노태우 정권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건설을 막기 위해 민주노동조합운동의 중심이었던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에 대해 집중적인 탄압을 자행하였다.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지도부를 구속하였으며, 파업 투쟁이나 가두시위를 물리력으로 저지 하였다. 이런 가운데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는 감원·폐업 바람이 불었...
1989년 마산·창원 지역의 노동자들이 5·1절을 앞두고 벌인 동맹 파업. 1988년 말부터 노태우 정권의 노동운동에 대한 강경 탄압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전투적인 연대투쟁을 펼쳤던 마산·창원 지역의 민주노조들이 그 집중적인 표적이 되었다. 그 가운데 연행된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이 자행되자 노동자들의 분노가 투쟁으로 폭발하였다. 1989년 4월 24일 수출자유지역 후문에서 열...
1987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노동자들의 대규모 투쟁. 1987년 노동자대투쟁은 1987년 7월 5일 현대엔진 노동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7~9월에 걸쳐 임금인상과 민주노동조합 건설을 주요 요구로 하여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터져 나온 노동자들의 투쟁이다. 이 투쟁은 민주노동조합운동이 대중화와 함께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987년 6월...
1987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결성된 지역 노동단체. 1987년 7·8월 노동자 투쟁 이후 9월부터 밀어닥친 공권력의 탄압 앞에서 단위노조 투쟁의 한계를 절감한 마산·창원 지역 노동자들은 지역 연대 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하였다. 7·8월 노동자대투쟁 이전부터 활동해 온 (주)통일을 비롯한 10여 개 사업장 노동자들은 가톨릭 노동문제상담소, YMCA, JOC...
1989년 경상남도 마산·창원 지역에서 일어났던 노동자들의 가두 투쟁. 1989년 노태우 정권의 노동운동 탄압에 맞서 마산·창원 지역 노동자들이 일으킨 투쟁으로 일주일 정도 창원대로와 창원공업단지 일대에서 격렬한 가두 투쟁의 형태로 전개되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여진은 1988년까지 계속되어 노동조합 결성 투쟁과 노동조합 민주화 투쟁, 그리고 임금인상 투쟁이 활...
1987년 12월 14일 마산·창원 지역에서 19개 노조 대표자 및 간부 약 50여 명이 모여 창립한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마창노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립된 노동자들의 지역 연대 조직이었다. 이 후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은 대중적 토대를 바탕으로 8년간 전국 민주노조 운동의 선봉에 서서 정권과 자본의 끊임없는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투쟁하였다. 1995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