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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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교방동(校坊洞)은 1958년 행정동으로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교방동은 법정동인 교방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방동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교방동리(校防洞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지금 교방동의 옛 이름일 것이다. 『경상도 읍지』에는 교방동리(校坊洞里)로 표기되어 창원 도호부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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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무학산에서 발원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에서 회원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교방천이 발원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校坊洞)에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교방동은 조선 시대 합포현 지역으로 회원현의 향교가 있었으므로 교방이라 하였다. 교방천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곧장 흘러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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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고분 유적. 관해정 아래에서 삼국 시대 돌덧널무덤 1기가 발견되면서, 정밀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관해정이 있는 구릉 일대에 다수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출토 유물로 보아 고분의 조성 시기는 5세기 후반으로 추정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 입구에 있는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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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민간 신앙. 기도터란 무당이나 일반인들이 바위, 나무, 돌탑, 동굴, 미륵불, 암자터, 약수터, 강가, 바닷가, 신당, 사찰, 굿당 등지에서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장소를 말하며, 굿당이란 굿을 행하는 집이란 의미이다. 예전에는 각 가정에서 행해졌지만, 산업화로 인해 주거 공간이 밀집되고 아파트 거주자가 많아짐으로써 도회지 인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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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에서 산신께 지내는 제사. 무학산 산신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경상남도 창원시민 대표가 무학산 산신께 창원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올리는 민속 제의다. 무학산 산신제는 매년 봄 서원곡에서 대한 경신 연합회 경상남도 지부가 주관하여 무학산 산신제를 올렸다. 한동안 그 모습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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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고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진동, 경상남도 고성군, 경상남도 진주시로 통하는 국도상의 고개로, 주변에 밤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밤밭 고개’라는 지명은 옛날 이 일대에 밤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밤밭 고개’로 부르게 된 데서 유래한다. 율전 고개(栗田고개)라고도 한다. 『여지도서[창원]』에는 월영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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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완월동 공동묘지 뒤에서 서원곡을 넘어가는 산중허리 또는 회원동 골짜기에서 마재 고개로 넘어가는 산중 허리와 관련된 전설. 배드나무 고개는 배드난 고개라고도 불리며 이 고개 이름은 배가 산 고개를 넘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된 이야기이다.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배드나무 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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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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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위치한 유원지. 부족한 마산 시민의 휴식 공간의 활용과 뚜렷한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83년부터 서원곡 유원지 개발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투자 업체의 자금난과 일부 지주들의 반발로 10년 넘게 끌어오다 뒤늦게 개발에 들어가 1996년에 완공하였다. 이후 차도와 보행로가 분리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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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행해지는 공연 예술 중 무대에서 배우나 그 외 전달 매체의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연극이 독자적으로 현재의 창원 지역에서 공연된 것은 1987년 2월 17일 극단 창원의 「임금알」[오태영 작, 심태회 연출, 창원시청 강당]이었다. 이전에 창원 지역에서 극단이라는 이름을 걸고 공연한 기록은 없다. 이처럼 창원 지역에서 연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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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무학산 서원곡 중턱에 자리 잡은 한국 불교 태고종 원각사는 근대 마산 지역의 중심적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1912년에 창건되었으며 서원곡 일대에 산재해 있는 많은 사찰 가운데 가장 일찍 들어섰다. 무학산 등산로이자 휴식처에 위치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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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마산 지역에 낙향한 문신·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정응상(鄭應祥), 아버지는 부사맹(副司孟)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 이씨 이환(李煥)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는 1563년 이황, 1566년 조식을 찾아뵙고 스승을 삼았다. 1563년 향시에 합격했으나 이후 과거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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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교방동 관해정은 본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배향한 회원 서원(檜原書院)에 부속되었던 정자이다. 정구의 기(記)를 보면 1567년에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과 함께 김해의 산해정(山海亭)에서 지내면서, 산해정의 풍광에 감동하였고, 십여 년이 지난 161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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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서원. 두척산 산정에서 교방, 교원, 성호, 회원으로 흘러내리는 계곡 언저리에 고옥 한 채가 있다. 현판에는 ‘관해정(觀海亭)’으로 되어 있지만 이곳은 본래 회원 서원이었다. 조선 시대 선조와 광해군 시기의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이곳에서 문하생들에게 시서를 강론하였다. 정구는 함안 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이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