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법성사의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법성사가 있는 곳은 예전에 물은 풍부하지만 너무 차가워 벼농사를 짓지 못하는 곳이었다. 이는 풍수 지리적으로 잉어의 배에 해당하기 때문이었다. 우담 선사(雨潭禪師)가 이곳에 절을 세우면 물길이 끊겨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해서 창건한 것이 법...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 일대 사찰에서 전승되어 오는 영혼 천도를 위한 불교 의식. 영산재는 석가모니불이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상징성을 지닌 법회로, 영산회상을 열어 영혼을 발심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에서는 하동쌍계사에 주석한 진감(眞鑑)[774~850]이 행한 범패에서 비롯한다. 오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대승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불암사는 창신 고등학교 뒤편으로 20여 분 걸어가면 반룡산 정상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의 주민들이 등산하면서 즐겨 찾고 있다. 통일 신라 시대 진경(眞鏡) 대사가 수도했다고 하며 몽골군이 마산에 주둔할 때 불태워졌다. 조선 성종 때 학조(鶴祖) 대사가 불암사로 이름 짓고 중창했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 북쪽으로는 대암산(大岩山)[669m]과 이어지고 남쪽은 상점령(上點嶺)을 지나 불모산(佛母山)[801.7m]과 이어지는 낙남정간의 갈림길이다. 용지봉의 원래 이름은 용제봉(龍祭峰)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김해도호부 단묘에 “용제봉은 김해도호부의 서쪽 불모산에 있으며, 50리이다. 기우단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법성사 대웅전 향우측 불단에 봉안되어 있는 신중탱. 마산 법성사 신중탱은 법성사 대웅전 우측 불단에 봉안되어 있으며, 비단으로 이루어진 액자 형태의 화면에 조익관을 쓰고 합장한 모습의 동진 보살을 주존으로 좌우에 신장권속을 묘사한 신중도이다. 마산 법성사 신중탱은 원래 경상남도 김해시의 장유암에 봉안되어 있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