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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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회산(檜山). 자는 치율(致律), 호는 우우재(友于齋). 감경인(甘景仁)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농와(農窩) 감회정(甘檜廷), 아들은 감기현(甘麒鉉)이다. 감재원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에 살았다. 1888년(고종 25) 무과에 급제하였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평정한 공으로 용양위 사과를 제수받았다. 19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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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전통 건축 및 근대 건축, 현대 건축. 건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면서도 공간 형태면에서는 예술적 감흥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견실한 구조와 편리한 기능, 예술적인 미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창원 지역은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1980년대 초 경상남도 도청이 이전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택지 분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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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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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이전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廣輿圖)』에 수록된 경상도 창원부의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여지도』,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지도로서 지도와 함께 고을의 현황을 덧붙인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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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의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각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관청 안팎에 많이 지었다. 누각 내부는 온돌방보다 개방된 마루를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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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에 있는 원삼국 시대 주거지 유적. 마산 구암동 유적은 1994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 유적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지표 조사 당시 도로가 신설되면서 드러난 단애면에서 청동기 시대 움집 터가 확인되었으며, 이후 석화 유치원 건립 시 훼손된 구릉의 사면에서도 환호로 추정되는 도랑형 유구의 단면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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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전해 내려오는 풍물놀이. 마산 두레 농악은 농민들이 대단위로 운집하여 축제 행사를 가지면서 농신(農神)에게 풍년을 기원하고 각자의 성취를 비는 축원 노작 농악(祝願勞作農樂)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팔룡산 어복곡(魚伏谷) 안에는 ‘상투 바위’, ‘상사암’, ‘무지개 웅덩샘’, ‘약수정’ 등 신화와 전설이 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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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백중[음력 7월 15일]에 노는 민속놀이. 마산 농청 놀이는 창원의 어복골 상투바위에서 축원을 하여 덕을 얻기 위한 백중놀이로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전승되는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이다. 농청 놀이는 창원 지방의 오래된 유속인 삼한시대 ‘두레’의 유흥에서 연원한 민속놀이다. 두레마다 각자 대표하는 기(旗)의 표식이 있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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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형체가 없이 사람들의 행위를 통해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 창원 지역에서 무형으로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들은 들과 바다를 무대로 생활해 온 창원 지역 사람들의 질박한 생활상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정된 문화재로는 문창제 놀이[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제5호], 마산 농청 놀이[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제6호], 불모산 영산재[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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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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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고분군. 반계동 죽전 고분군은 반룡산의 북동쪽에 있는 중골 늪지 동쪽으로 평탄하게 형성된 대지에 위치한다. 1994년과 2005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으며, 1995년 반계동 39-1번지 북쪽 구릉 비탈면의 경작지에서 채집된 압형토기를 확인하였다. 토기 조각들이 주로 채집된 논밭 등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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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창원시 팔룡산에 있던 세곡 보관 창고. 조창(漕倉)은 조운창(漕運倉)의 약칭으로, 조선시대 지방의 각 고을에서 국가에 바쳐야 할 세금으로 징수한 곡식 등 세곡(稅穀)을 서울로 운송하기 위하여 해안이나 강변에 설치한 세곡 보관 창고이다. 창원도호부 관할하의 반산창(盤山倉)은 좌조창(左漕倉)이라고도 부르며, 반룡산(盤龍山) 밑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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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대승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불암사는 창신 고등학교 뒤편으로 20여 분 걸어가면 반룡산 정상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의 주민들이 등산하면서 즐겨 찾고 있다. 통일 신라 시대 진경(眞鏡) 대사가 수도했다고 하며 몽골군이 마산에 주둔할 때 불태워졌다. 조선 성종 때 학조(鶴祖) 대사가 불암사로 이름 짓고 중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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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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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 풍속은 세시(歲時)에 따라 나타나는 풍속(風俗)으로, 자연적인 특성이 인문·자연 환경의 배경과 함께 관습적으로 생성되어 전해 내려오는 생활양식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문화의 한 요소이다. ‘세(歲)’는 한 해를, ‘시(時)’는 춘하추동 사계절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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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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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최운해의 처 정숙부인 이씨의 분묘. 정숙부인 이씨 묘는 대산리의 사리실 동북쪽 저지대에 있는 정렬공 최윤덕 묘 뒤편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4각 분묘형으로 앞쪽과 양쪽 옆에는 산돌을 둘러쌓았다. 지면에 묻혀 노출된 부분은 매우 낮다. 묘의 높이 1.7m, 앞면의 길이 3.8m, 지름 4.5m의 장방형이다. 묘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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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풍광이나 정자·재실·사찰 등을 대상으로 읊은 시가. 제영(題詠)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제목에 따라 시를 읊거나 또는 읊은 시가(詩歌)를 말한다. 그러나 지리지나 읍지 등에 실려 있는 제영(題詠)은 주로 경승지(景勝地)를 대상으로 읊은 자연에 대한 찬미의 내용이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재실이나 사찰·누각·정자 등을 대상으로 읊은 한시이다. 창원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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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창원 도호부 관내에 설치되었던 물품 저장 또는 보관 시설. 창고는 창원 도호부가 행정이나 군사 업무의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곡물 및 무기류 등의 보관과 관리를 위해 관내에 설치·운영한 시설이다. 『창원 부읍지(昌原府邑誌)』에 의하면 당시 창원 도호부 관내에는 약 10개가량의 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창원 도호부 관내의 창고들을 설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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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 반룡산에 있는 조선 후기 회산감씨 재실. 창원의 반룡산은 현재 팔룡산으로 불리는데 창원과 마산의 경계이다. 이 반룡산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군사 시설 안에 회산감씨 삼열공파의 재실인 관술정(觀術亭)이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의 선봉장으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오른 감경인(甘景仁)[1569~1648]의 호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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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1408년(태종 8) 7월 의창현(義昌縣)과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로 승격되었다가, 7년 후인 1415년(태종 15) 창원도호부로 승격되었다. 『태종실록(太宗實錄)』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창원도호부의 사방 경계는 동쪽으로 김해까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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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낙남정간의 남쪽 줄기에 둘러싸인 긴 타원형상의 오목한 땅. 분지는 사방이 산지·구릉 등의 고지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땅을 일컫는다. 창원분지는 북쪽으로부터 낙남정간 줄기인 청룡산·천주산·검산(첨산)·망호등·봉림산·정병산(전단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용제봉)·불모산·웅산·장복산·산성산(고산) 등이 에워싸고, 서쪽은 팔룡산(반룡산)이 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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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회원구 합성 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남을 배려하는 고운 심성의 어린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가꾸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씩씩한 기상을 가진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80년 3월 1일 팔룡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80년 9월 16일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팔룡 초등학교로 교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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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대원동·덕정동·두대동·반계동·사화동·삼동동·차룡동·팔룡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팔룡동은 팔룡산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여겨진다. 팔룡산의 원래 명칭은 반룡산(盤龍山)으로, 죽전·평산·사화·용산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반계(盤溪)라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반(盤)’은 소반, 즉 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반룡이 판룡으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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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과 마산회원구 봉암동·구암동에 걸쳐 있는 산. 국토 정보 지리원에서 1961년 4월 22일 마산시 회원구 봉암동의 팔룡산[해발 327.7m]으로 고시하였다. 팔룡산(八龍山)의 앞선 이름은 반룡산(盤龍山)이다. 반룡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기록이 보인다. 『창원 도호부 권역 지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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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규를 시조로 하고 감익한 이후의 세손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회산 감씨의 시조 감규(甘揆)는 원나라 한림학사로서 1351년(충정왕 3)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를 수행하고 고려에 들어와 문하시랑평장사에 올랐다. 15세손 감수화(甘受和)가 연릉군(延陵君)에 봉해져서 그 이전까지는 연릉을 본관으로 삼았다. 16세손 감철(甘喆)이 북벌을 간하여 중지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