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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310
영어의미역 Urasian Oystercatch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제32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철새
학명 Haematopus ostraleg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도요목〉검은머리물떼새과〉검은머리물떼새속
서식지 하구|해안|갯벌|바위섬
크기 43㎝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수명 10~30년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검은머리물떼새과에 속하는 새.

[개설]

검은머리물떼새는 전 세계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 번식하며, 매우 적은 수의 집단이 캄차카 동해안, 오호츠크 해 북단 펜지 만과 중앙 아무르 분지, 중국 허베이[河北] 성 및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 43㎝에 이르며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다. 머리·가슴·등은 검고, 배·어깨·허리·날개뒤쪽·꼬리는 희며, 눈·발은 붉은색이다. 부리는 길고 붉은색이며, 다리는 핑크색이다. 겨울에는 목의 앞부분에 흰색의 띠가 나타난다. 날 때에는 흰색의 띠가 뚜렷하다.

[역사적 관련사항]

1917년 4월 우리나라에서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1973년과 1974년 알을 확인함으로써 우리나라 서해안의 작은 섬에서 드물게나마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새끼를 낳을 때는 무인도, 하구의 삼각주, 해안의 자갈밭, 갯벌 등에서 4~5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4~5월 한배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달팽이, 조개, 게,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 산다. 울음소리는 번식기에는 ‘뽀삐이요, 뽀삐이요, 삐삐삐삣, 삣, 삣, 삣’ 또는 ‘쿠잇, 쿠잇’, ‘키잇, 키잇’ 하고 운다. 경계할 때는 ‘삣, 삣’ 하는 소리를 낸다.

문화재청이 1999년 10월~2000년 3월 실시한 천연기념물 조류 월동 실태조사 결과 검은머리물떼새는 다른 종들에 비해 상당히 빨리 남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하할 때 일부 지역에 잠시 관찰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월동 기간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 앞 갯벌에서 채식하고 유부도에서 휴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해안의 무인도서 지역에 적은 수가 번식하기도 하지만, 주로 겨울새로 여름에 러시아와 중국에서 살던 무리가 우리나라 주남저수지로 와서 겨울을 난다.

[현황]

동북아시아의 검은머리물떼새의 아종은 매우 한정된 지역에서 번식하는 희귀종으로 월동 지역 매립과 먹이 오염 등으로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며, 금강 하구, 남양만에서는 수백 마리가 집단을 이루기도 한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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