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마을에 사람이 살았다는 가장 오래된 흔적은 마을 앞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3기와 가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 2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 마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이 누구이고, 언제 어디서 왔는지 하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시골 마을로서 비교적 큰 마을에 속하는 외감은 처음 마을을 일군 뒤에 여러 성씨들이 차례로 입향하여 큰 마을로 발전하였으리라 믿어...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감갑현의 본관은 회산(檜山). 자는 갑수(甲守). 회산감씨 시조 감규(甘揆)의 35세손이며 삼열공파(三烈公派)이다. 아버지는 감재춘(甘在春)이고, 어머니는 밀성박씨(密城朴氏)이다. 감갑현은 아버지의 병환을 6년간 지극한 정성으로 돌보았다. 그러나 백약이 효험이 없어 걱정하던 중 부인의 꿈에 신선이 나타나서 봉곡산 눈 속에...
조선 말기 창원 출신의 효자. 감화식(甘華植)의 본관은 회산(檜山). 자는 형관(亨寬), 호는 국포(菊圃). 회산감씨 시조 감규(甘揆)의 36세손이며 돈암공파(遯庵公派)이다. 아버지는 감태백(甘泰伯)이며, 어머니는 상산김씨(商山金氏)이다. 감화식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읜 뒤 정성을 다하여 홀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병환이 나면 온갖 약을 지어 올리는 등 그...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 양촌마을에서 음력 10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무곡리는 창원시 북면에 있는 지역으로서 무릉산 밑에 자리 잡고 있다 하여 무곡(茂谷)이라 하였다. 무곡리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당집은 본래 볏짚을 이용하여 지었으나, 20여 년 전 화재로 불타 버린 이후 시멘트를 이용하여 새로 지었다. 새로 지은 당집은 시멘트로...
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감경인과 감경륜의 사우. 삼열사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공으로 선무원종공신에 오른 감경인(甘景仁)과 그의 동생 감경륜(甘景倫)을 향사하기 위해 창원시 내리동에 세운 사우(祠宇)이다. 감경인은 죽은 뒤 충훈부로부터 삼열(三烈)이라는 사호(祠號)를 받았다.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으로 창원향교(昌原鄕校) 서편에 있던...
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 반룡산에 있는 조선 후기 회산감씨 재실. 창원의 반룡산은 현재 팔룡산으로 불리는데 창원과 마산의 경계이다. 이 반룡산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군사 시설 안에 회산감씨 삼열공파의 재실인 관술정(觀術亭)이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의 선봉장으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오른 감경인(甘景仁)[1569~1648]의 호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