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저수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가월은 화양리와 다호리로 에워싸인 반달처럼 생긴 동네이다. 달이 뜨면 이 마을이 제일 먼저 밝아오므로 가월이라고 불리는데, 처음에는 ‘놀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월리의 월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월리의 가(嘉) 혹은 가(加)는 가월리의 서편에 있는...
-
다호리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다호마을 뒤쪽으로 높이 약 50m 정도의 구릉에서부터 높이 약 10m인 얕은 계단식 논밭에 이르기까지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조영된 무덤들이 밀도 높게 분포하고 있다. 유적의 동북쪽은 동판저수지, 북쪽으로 약 1㎞ 지점에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가 있다. 북쪽으로 약 10㎞에 위치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는 남산리 앞쪽에 있는 자라산을 남산으로 지칭했는데, 마을 이름은 이 남산(南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여겨진다. 남산리와 관련한 문헌 기록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 나온다. 당시 동면 일운에 속하였다.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마산부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창원군에 속하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다호리의 ‘다(茶)’는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다’를, ‘호(戶)’는 드나드는 문을 뜻하는 ‘지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茶)’의 자음이 ‘다’이고, ‘호(戶)’의 훈이 ‘지게’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호리는 ‘북쪽으로 드나드는 지게 부근에 형성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단계리의 ‘단(丹)’은 서를 뜻하는 ‘’을, ‘계(溪)’는 ‘시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단(丹)’의 옛 훈이 ‘다’이고, ‘계(溪)’의 훈이 ‘시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단계리는 ‘서쪽에 있는 시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인접하고 있는 송...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대산면의 ‘대(大)’ 혹은 ‘태(太)’는 ‘대(大)’를 뜻하는 ‘한’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산(山)’은 들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대산면 지역은 들이어서 큰 산이라고 부를 만한 산이 없기 때문이다. 들을 뜻하는 ‘뫼’가 ‘산(山)’의 훈인 ‘뫼’로 오인되어...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이름은 우항리(牛項里)였다. 우항리의 ‘우(牛)’는 ‘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고, ‘항(項)’은 ‘목’을 위한 차자이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항(項)’의 훈이 ‘목’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소목’의 ‘소’는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행태이고, ‘목’은 고개를 뜻할 것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덕천리는 ‘덕천(德川)’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덕천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德)’은 ‘득(得)’과 통자인데 ‘득(得)’의 훈은 ‘싣다’이고, ‘싣다’의 변칙어간은 ‘실’이다. ‘덕(德)’의 훈 역시 ‘싣다’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도호부 시절에 지금의 창원시 소답동에 있던 부성의 동북방에 위치한다고 해서 동면이라 불리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 동면이라고 하여 35개리를 관할하였고,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동면 전체가 1914년까지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대산면, 봉산면 각...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성리의 ‘무(武)’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무(武)’를, ‘성(城)’은 고개를 뜻하는 ‘재’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武)’의 자음이 ‘무’이고 ‘성(城)’의 훈이 ‘잣’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성리는 ‘무성(武城)’을 차자표기한 ‘중심이 되는...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무성리 일대에 축조된 테뫼식 토성. 무성리 성지는 일명 무산성(武山城)이라고 불리는데,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독립 구릉인 무성리 뒷산(73m)의 정상부를 따라 축조되었다. 규모는 지형도에 표시된 범위로 계산하면 약 300~350m 정도이다. 무성리 산성이 위치하는 산 정상부 규모는 폭 50m 내외, 길이 150m 정도이다. 무성...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점리의 ‘무(武)’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점(店)’은 ‘주막’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점’의 훈에 ‘주막’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점리는 ‘중심이 되는 곳에 있는 주막’에서 연유하는 지명이라고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산리의 ‘봉산(鳳山)’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보인다. 봉산의 ‘봉(鳳)’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산’은 ‘뫼’를 표시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봉(鳳)’의 훈이 ‘새’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봉산리는 ‘동쪽에 있는 산...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곡리에 있는 여양진씨의 문중 재실. 성경재는 여양진씨(驪陽陳氏) 종인들이 모이고 후손들에게 강학을 하는 사립 교육 기관이다. 원래 문중에 진양강씨 열행비와 연일정씨 효행비가 있었는데, 비각이 퇴락하자 다시 지었다. 동시에 중조(中祖)인 진사 진충건(陳忠健)의 제각(祭閣)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남저수지와 맞붙은 동판저수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新)’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방(榜)’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매’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신(新)’의 훈이 ‘새’이고, ‘방(榜)’의 훈이 ‘태(笞)’를 뜻하는 ‘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방리는 ‘중심이 되는 지역의 동쪽에...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에 있는 삼한에서 삼국시대 생활 유적. 유적이 있는 신방리 동중학교 터는 창원시 북동쪽 외곽 지역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 868번지이며, 지형적으로는 산기슭 완만한 비탈면과 그 곡간 충적지에 분포하고 있다. 이 일대는 유적의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432.1m]의 북서 줄기에서 이어지는...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에 있는 삼한시대 유물산포지. 창원시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 모암주유소 뒤편 구릉에서 칠성아파트 아래쪽 저지대에 이르는 지역이다.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모암마을 전체에서 삼한시대에서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이 다량 채집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동아문화연구원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신방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초기국가시대 및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신방리 유물산포지(1)은 신방리 마을 전체에 넓게 퍼져 분포하고 있다. 신방리를 비롯하여 동판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다호리, 월잠리 일대가 유적이 분포하는 거대한 유물산포지이다. 신방리 유물산포지(1)은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작성하면서 지표 조사...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잠리는 ‘용잠(龍岑)’에서 연유하는 한자말 지명일 것이다. 용잠의 ‘용(龍)’은 용잠리의 안산(案山)에 해당되는 구룡산(九龍山)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용잠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나온다. 당시 동면(東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전리의 ‘용(龍)’은 중심을 뜻하는 ‘~’를, 혹은 ‘산(山)’을 뜻하는 ‘뫼’의 선행형태인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다만, 용전(龍田)의 ‘용(龍)’은 구룡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田)’은 훈이 밭이다. 결국, 용전리는 ‘구룡산 자락의 밭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될 것...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용정리의 ‘용정(龍井)’은 용정동의 ‘용정(用丁)’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용정동(用丁洞)의 ‘용(用)’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쓸’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용(用)’의 훈이 ‘쓰다’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용정(用丁)’은 송정리의...
-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암리의 ‘우(牛)’은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소’를, ‘암(岩)’은 ‘바위’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암(岩)’의 훈이 ‘바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암은 ‘동쪽에 있는 바위’를 뜻하는 것이 된다. 한편, 마을 뒤에 있...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월잠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으로 나온다. 동월리의 ‘월(月)’과 도잠리의 ‘잠(岑)’이 합성되어 월잠리라는 지명이 생겨났을 것이다. 동월리와 도잠리 역시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동월리와 도잠리는 가월리(加月里)가 나누어져 생겨난 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동월마을에 있는 청동기에서 삼한시대의 유물산포지. 월잠리 동월마을 당목이 있는 구릉 비탈면 중간 아래쪽에 있다. 남쪽 동판저수지 건너 남서쪽에 있는 창원 다호리 고분군과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다호리 고분군과 관련된 취락 유적으로 여겨진다. 현재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과실수를 심는 과정에서 유적의 일부가 훼손되었...
-
석산마을 동쪽에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하여 2008년 제10회 람사르총회 공식방문지로 지정된 주남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주남저수지 동쪽에는 낙동강 하류에 형성된 충적평야인 대산평야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 주남저수지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 동판저수지 등 크게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남저수지가 이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일제강점...
-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대산평야를 동류하며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주천강(注川江)의 ‘주(注)’는 ‘물을 대다’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대산평야에 ‘물을 대는’ 하천이라는 뜻으로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가 건설되면서 붙인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대산평야가 과거에 늪지였기 때문에 늪지를 흐르는 완만한 하천을 관개용수로 개발하게 되면서 붙인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구룡산과 정병산 사이에서 발원하여 동읍 월잠리 동판저수지로 흘러드는 하천. 중앙천은 여러 마을을 거쳐서 흐르는데 덕천리(德川里)를 지나면서 가장 넓은 유역을 형성한다. 덕천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은 ‘득(得)’과도 뜻이 통한다. ‘득(得)’의 뜻은 ‘싣다’이고, ‘...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에서 본포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대구~창원선으로도 불리는 지방도 30호선은 창원시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내륙의 창녕-밀양-경상북도 청도-대구광역시 수성구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9.63㎞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도로 명칭이 지방도 1015호선에서 지방도 30호선으로 변경...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다호리에 속해 있는 짝지마을은 옛날에 이곳에 배가 닿는 곳이라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짝지는 닻의 옛날 말이다. 짝지마을이 속해 있는 다호리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등장한다. 당시 동면(東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구룡산의 한 줄기가 동쪽으로 길게 뻗어 동판저수지에 닿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