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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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효성중공업 노동조합 지원을 위해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이 벌였던 연대투쟁. 1991년 하반기 효성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민주파 집행부가 당선된 후 해고자 2명을 노조 전임자로 결정하자 사용자측이 이들 해고자의 회사 출입을 막고 민주파 집행부의 활동을 탄압함으로써 노사 간에 격돌이 예고되고 있었다. 효성중공업 사용자측에서 해고자들의 회사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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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 1일과 2일에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산하 노동조합들이 벌인 총파업. 1989년 노태우 정권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건설을 막기 위해 민주노동조합운동의 중심이었던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에 대해 집중적인 탄압을 자행하였다.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지도부를 구속하였으며, 파업 투쟁이나 가두시위를 물리력으로 저지 하였다. 이런 가운데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는 감원·폐업 바람이 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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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5월 1일 경상남도 창원·마산 지역 노동자들이 세계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 매년 5월 1일은 메이데이라 불리는 국제적 노동절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노동절은 현재 근로자의 날로 지칭되고 있으며 그 명칭과 날짜도 변경을 거듭하여 왔다. 한국은 1958년 이래 대한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치러오다가 1963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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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투쟁. 1988년 초반부터 정부와 자본은 공권력을 앞세워, 구사대폭력, 위장폐업, 직장폐쇄, 3자 개입금지, 무노동 무임금, 방위산업체 쟁의 금지, 해고와 구속 등으로 노동자 투쟁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이에 맞서 노동자들은 개별 단위노조 차원을 뛰어 넘어, 지역 혹은 전국 차원의 연대투쟁, 공동투쟁으로 맞서 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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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 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사무실을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습격한 사건. 1988년 노태우 정권의 출범 이후로 학생과 재야인사에 이어 노동자까지 테러를 당하는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1988년 8월 서울의 ‘우리마당’ 피습 테러, 1989년에는 현대중공업 연쇄테러, 3월의 김종대 중위 테러, 5월의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피습 테러, 6월의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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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산하 노동조합이 벌인 파업 투쟁. 1993년 문민정부를 표방하고 들어선 김영삼 정권은 경기 침체를 이유로 고통 분담론과 같은 여론 공세와 더불어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합의(4.7~8.7%)를 통해 강력한 임금 억제 공세를 폈다. 정권과 자본의 탄압은 특히 현대그룹 소속 노동조합들에 집중되었다. 한편 웨스트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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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발생한 주요 사업장 노동자들의 파업 사건.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는 임금투쟁이 공동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쟁의발생 결의 등 투쟁시기의 집중이 계속 늦추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공동 투쟁전선 형성을 위해 5월 말 전국주요투쟁사업장 회의를 소집하였다. 여기서 전국기관차협의회가 적극적인 파업 투쟁 의지를 보이자 이를 축으로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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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사업장 노동자들의 파업투쟁. 1995년을 전후로 김영삼 정부는 세계화를 기치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함께 자유 경쟁을 강화하는 등 사실상 재벌 위주의 경제 정책을 전개하면서 경기 호황의 전망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이유로 임금억제정책을 지속하고 있었다. 한편 자본 측도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전략 산업의 경기 호황을 반영하여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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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마산·창원 지역의 노동자들이 5·1절을 앞두고 벌인 동맹 파업. 1988년 말부터 노태우 정권의 노동운동에 대한 강경 탄압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전투적인 연대투쟁을 펼쳤던 마산·창원 지역의 민주노조들이 그 집중적인 표적이 되었다. 그 가운데 연행된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이 자행되자 노동자들의 분노가 투쟁으로 폭발하였다. 1989년 4월 24일 수출자유지역 후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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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노동자들의 대규모 투쟁. 1987년 노동자대투쟁은 1987년 7월 5일 현대엔진 노동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7~9월에 걸쳐 임금인상과 민주노동조합 건설을 주요 요구로 하여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터져 나온 노동자들의 투쟁이다. 이 투쟁은 민주노동조합운동이 대중화와 함께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98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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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 노동자들이 참가한 「노동법」 개정 투쟁. 노동법개정투쟁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노동운동의 집약적 표현이다. 노동자들은 이러한 형태적 투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노동자들의 조직 역량을 결집시킨 역사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노동운동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노동자의 투쟁은 단위 사업장에서의 임금인상투쟁이나 노조결성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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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결성된 지역 노동단체. 1987년 7·8월 노동자 투쟁 이후 9월부터 밀어닥친 공권력의 탄압 앞에서 단위노조 투쟁의 한계를 절감한 마산·창원 지역 노동자들은 지역 연대 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하였다. 7·8월 노동자대투쟁 이전부터 활동해 온 (주)통일을 비롯한 10여 개 사업장 노동자들은 가톨릭 노동문제상담소, YMCA, J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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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경상남도 마산·창원 지역에서 일어났던 노동자들의 가두 투쟁. 1989년 노태우 정권의 노동운동 탄압에 맞서 마산·창원 지역 노동자들이 일으킨 투쟁으로 일주일 정도 창원대로와 창원공업단지 일대에서 격렬한 가두 투쟁의 형태로 전개되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여진은 1988년까지 계속되어 노동조합 결성 투쟁과 노동조합 민주화 투쟁, 그리고 임금인상 투쟁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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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14일 마산·창원 지역에서 19개 노조 대표자 및 간부 약 50여 명이 모여 창립한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마창노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립된 노동자들의 지역 연대 조직이었다. 이 후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은 대중적 토대를 바탕으로 8년간 전국 민주노조 운동의 선봉에 서서 정권과 자본의 끊임없는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투쟁하였다. 1995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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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과 창원의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미가입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결성한 모임. 1990년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창립과 함께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과 공식적·비공식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해온 마산과 창원 지역의 많은 노동조합들은 일상생활까지 탄압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청송회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의 예봉을 피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노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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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주)통일의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 사건. 1990년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건설을 앞두고 노태우 정권과 자본은 조직력이 강한 지역과 노동조합에 대한 집중적인 탄압을 시도했는데,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과 통일노조도 그 대상이었다. 당시 마산·창원 지역에는 치안본부 국장급 수명을 포함한 30명 규모의 특별수사대가 파견되었을 정도였다. (주)통일은 1...